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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기타 산행

제비봉 구담봉 옥순봉 악어봉(1)

8월29일 가족 모임차 1박2일로 단양에 다녀오다. 떡 본김에 제사지낸다고 가는 길에 제비봉.옥순봉.구담봉과

그 곳에서 그리 멀지 않는 곳에 있는 악어봉을 다녀오다. 첫 날은 이들 산을 오르고 다음 날 제비봉.옥순봉.구담봉을

유람선으로 돌아보고 생각치도 않았던 단양 8경도 돌아본다.


(1).제비봉 등산과 악어봉에서 악어들의 만남

정회나루터 주차장에 주차하고 얼음골로 택시로 이동. 그 곳에 들어와 있는 택시면 1만냥이나
콜을 할 경우 최소 1만7천냥이란다. 9시30분에 얼음골에서 출발 12시30분경 정회나루터에 도착.
바로 악어봉으로 이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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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음골에서 제비봉 정상에 다와가도록 직등 숲길로 전망은 없다.

.드디어 제비봉 정상에 오르다. 시원한 전망은 아니나 뽀쭉 솟은 금수산과 청풍호의 충주 방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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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비봉에서 단양방향.

중간쯤 내려홨을까 좋은 조망처가 있다.

금수산.

저 모습을 바라보며 간식이라. 금수산이 청풍호를 거느리고 있는지 청풍호가 금수산을 품고 있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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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정도 내려오자 드디어 그 유명한 제비봉 조망능선이 나타난다.

왼쪽을 돌아보자 그림같은 마을도 보이고.

제비봉 조망능선에는 여러그루의 명품 소나무들도 출연하여 그 품격을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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꽤 긴 철계단이나 내려가는 내내 볼 수 있는 풍광이다.

그래서 제비봉 등산은 정회나루터에서 얼음골로 하는 것보다 그 반대로 하는 것이 좋다.

아래 정회나루터가 보이고. 청풍호 왼쪽에 솟아 있는 것이 구담봉,옥순봉을 구담봉에 가려 보이지 않고,

 오른쪽 뽀쪽 솟은 산이 금수산.

제비봉 한자락과 강건너 바로 앞에 솟아있는 말목산.

구담봉 옥순봉은 왼쪽에 살짝 보이는 계란재에서 오른다. 가운데 우뚝 솟은 봉우리에서 오른쪽은 앞에 보이는 구담봉,

왼쪽으로 가면 옥순봉이나 옥순봉은 보이지 않는다.

제비봉 철계단에서 바라본 모습. 구담봉.가은산.둥지봉.금수산.말목산과 청풍호가 그림같이 펼쳐있다.

말목산 자락.

뒤돌아보기.

계란재. 저 길끝쯤에서 구담봉.옥순봉에 오른다.

지나온 철계단.

 

장회나루 주차장을 기준으로 청풍호 상류, 아래 사진은 하류.

 

(2)악어봉
사진으로 악어봉에서 바라본 악어들의 모습이 실제 저런 곳이 있나 싶어 두눈으로 꼭 확인하고
싶은 곳이였다, 제비봉을 내려오며 풍광을 즐기면서도 구름이 늘어나는 것에 마음이 바쁘다.
푸른 하늘 아래 노니는 악어들이 보고싶다. 눈은 바로 앞에 펼쳐진 청풍호와 어울어진 구담봉과
말목산.금수산를 헤메이나 마음 한켯은 악어봉을 달린다.

 

정회나루터에서 악어봉 들머리까지 대략 60km쯤 되었던 것같다. 들머리에서 악어봉까지 거리는
길지는 않지만 직등코스이다. 등산 목적이라면 어려운 길도 아니겠지만 좋은 시간에 맞취
악어들을 보고자 하는 급한 마음으로 오르다보니 거친 숨을 몰아쉰다.

오르는 도중 중간 조망처에서, 첫 대면은 간단히 하고 서둘러 정상 조망대로 오른다.

악어봉 정상에서. 여기가 정상이냐고 물어보니, 진사님 따라 오신 것같은 아주머니 말씀,

사진기 가지고 다니는 사람에게는 여기가 정상이란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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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비봉 구담봉 옥순봉 악어봉(2)에서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