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 구봉산

추석 연휴 마지막 날 진안 구봉산에 오르다. 진안읍내에서 네비게이션 거리로 대략 18km거리에 있다

제일 높은 9봉이 1002m이나 진안 자체가 높은 지역이여서인지 등산 중 그리 높게 느껴지지는 않았지만

아홉개 봉우리릉 오르내는 맛은 아기자기했으며, 9봉 조망대에서의 풍경은 가히 일품이였다.

구봉산 주차장(상명주차장)에서 1봉을 거처 9봉으로 가는 길은 2,8km,  9봉에서 천황사쪽으로 가다 면치골로 빠져 상명주차장까지 2.9km

원점 산행을 하다

 

첫 대면 구봉산, 차를 길가에 세워두고 한컷

2봉 진입 직전 2봉절벽과 5봉 8봉 9봉이보인다. 산행 내내 9봉은 북극성처럼 시야를 벗어나지 않는다

2봉 절벽과 5봉

1봉의 소나무들이 고고하다

 

 

1봉은 2봉 오르는 도중에 들렀다 와야 한다

4봉과 9봉. 가운데 조그마한 봉우리는 7봉과 8봉으로 겹쳐서 하나로 보인다. 

4봉에서 바라본 3봉. 그 넘어에 용담댐이 보인다

오늘 등반도 흐린 날씨로 조망이 그리 좋지 못하다

5봉과 9봉

4봉에서 5봉 가는 중 포토존, 감히 아래를 내려다 보지 못하고 손을 절벽에서 떼지 못하네요

5봉에서 바라본 4봉

6봉7붕 8봉 9봉

7봉 8봉, 7봉에 등산로 만드는 작업을 위해 가설한 사다리가 보인다

6봉에서 바라본 5봉

7봉 8봉 9봉

7봉 절벽에 있는 소나무는 이찌 저리 푸르른가.

8봉에 있는 개선문(?). 7봉은 갈 수 없으며(현재 등산로 공사 중), 8봉과 9봉사이에서 8봉에 오른 후 다시 내려와 9봉 등반.
8봉은 쌍봉 낙타의 혹 처럼 2개 봉우리로 되어 있고, 7봉 가까이에 있는 봉우리 정상에 개선문이 있다

봉우리 정상에 어떻게 저런 바위문이 생성되었는지 신비롭다

개선문 반대쪽에서 본 모습

개선문 한쪽 기둥, 저 쐐기바위에 올라 한번만 구르면 저 기둥은 바로 아래 낭떨어지로 구를 것 같다

무게중심의 균형이 절묘하다.

오른쪽부터 5.6.7.8봉. 8봉 정상에 있는 개선문 바위가 보이시나요

9봉에서 복두봉 가는 능선과 그 너머에 운장산이 보인다.

9봉. 가운데 계곡에 등산로 있으며, 등산로 통과시 등산로 왼쪽 암벽은 위압적이다

 

9봉 초입 흙길을 조금 오르다보면  등산로 왼편에 암벽이 나타나는데, 흡사 습지의 한 벽면을 보는 것 같다.

철계단이 산만하여 눈에 거슬렸으나 설치시 수고스러윘음을 대변하는 것 같다.

등산로 바로 옆으로 물이 떨어진다

 

 

9봉 정상에 조금 못 미쳐 있는 조망처에서의 조망.

용담댐

 

1봉부터 8봉이 가장 선명히 보이는 조망처에서. 2봉은 3봉 등에 업혀 있는 것 같다

 

1봉(668) 2봉(720) 3봉(728) 4봉(752) 5봉(742) 6봉(732) 7봉(739.8) 8봉(780) 9봉(1002), 그리고 10봉(1.77m)

하산길 바위봉에서 바라보니 구봉산 모든 봉우리들이 한눈에 들어온다.

 다 내려 와서 마을에 들어서기 직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