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태항산 여행(1)
2014.09.26 중국 태항산을 3박4일 일정으로 다녀오다.
첫째 날: 제남공항을 거쳐 임주로 이동
둘째 날: 통천협, 도화곡풍경구, 환산선, 왕산암풍경구
셋째 날: 만선산풍경구, 비나리길, 천계산풍경구
넷째 날: 제남공항을 거쳐 인천공항. 제남에서 대명호와 천성광장.
태항산! 중국의 그랜드케년이란는데 그랜드케년을 보지 못했으니 상상할 수가 없다.
가이드가 하는 말 태항산은 사람과 함께하는 그랜드케년이란다. 그 말의 의미는
관광을 하면서 알았다.
첫째 날.
제남공항에 도착하자 하늘이 뿌옇다. 구름인지 황사인지 미세먼지인지 모를 답답함이 있다.
관광일정에는 임주로 가는 도중 수나라때 만들었다는 1800km의 경항대운하 차창관광이 있다.
기대는 하지 마시라 도랑 하나 건너듯이 지나는데 5초도 걸리지 않는다.
제남에서 임주까지 400km정도 5시간을 가는 동안 조그마한 구릉 하나도 보지 못했다.
400km를 가도 수평계가 움직이지 않을 것 같은 생각이 든다. 도로변이나 옥수수밭
사이사에 방풍림이 있어 김제평야 같은 들은 보지 못했다.
400km를 가도 제남공항에서 본 날씨가 변함이 없다. 중서부 광할한 황토지역에서 발생한
미세먼지때문이란다. 이곳에서 맑은 날이라면 맨눈으로 해를 볼 수 있는 날이란다.
차에서 내려 해를 보니 정말로 맨 눈으로 해를 볼수 있다. 구름이라면 아예 해가 보이지 않을텐데..
둘째 날.
오전은 통천협, 오후는 도화곡풍경구.환산선(태항천로).왕상암풍경구
(1)통천협
숙소에서 1시간 반가량 걸려 통천협입구 주차장에 도착한다.
들어왔던 입구. 여기까지 오면서 터널을 서너개 지나는 내내 좌측에 있는 바위산맥이 차창을 스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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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곡을 막아 호수를 만들었다. 귀국길에 들은 이야기
어떤 팀은 이곳에서 보트 타다 내려갔단다. 걷기가 힘들어서...
통천협 코스를 와서 다음 그림들은 못 보았다는 이야기인데...
이런 바위굴을 통과하자...
생뚱맞게 차가 다니는 길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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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블카 타기위해 전동차 타고 오는 길과 만난다.
우리는 전망대 갔다 온 후 하산길에 이곳에서 전동카 이용한다.
우리도 저것을 타고 전망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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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망대와 저 아래 케이블카 탑승장.
오른쪽에 보면 걸어서 올라 오는 길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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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전망대.
두번째 전망대로 간다. 시간이 다되간다며 다들 첫째 전망대에서 되돌아간다.
언제 다시 와볼것인가 뛰어서라도 갔다오겠다는 심정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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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망대 끝에 서자, 저기 우리가 출발했던 주차장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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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블카 타고 내려와, 오늘 오전 일정인 통천협 구경을 마친다.
중국 태항산 여행(2)에서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