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유럽

터키 그리스 여행[4] - 에페소

철릉 2015. 4. 16. 17:27

<다섯째 날>

(11)파묵칼레에서 에페소로 이동.

파묵칼레에서 아침 후 에페소로 이동한다. 오늘 에페소는 비 예보가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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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에페소. 

에페소 소아시아 상업중시지로 항구도시였으나 지금은 해안에서 꾀 먼 육지에 위치한다        <사진은 구글 지도>

화산재에 뭍혀있던 폼페이와는 달리 지진으로 파괴되어 온전히 남아 있는 것이 많지않고  

현재 발굴된 것은 10%정도에 지나지않으며 계속 발굴 중이라 한다.


하나의 왕궁터나 절터가 아닌 로마시대 땐 5대 도시 중 하나였던 도시를
사도 바울로가 선교를 위해 돌아다녔으며 클레오파트라가 안토니오와 파묵칼레에 휴양 차 왔다가

사교와 쇼핑을 위해 들렸다는 거리를 상상하며 시간여행을 떠난다.

 

.에페소에 도착 점심 후 유적지에 들어서자 점심 전까지 내리지 않던 비바람이 시작된다.
 두어 시간만 참아주면 좋을 텐데...한 손엔 우산 한 손으로 카메라를 들고 있으니
 촛점은 흐리고 줌을 사용할 수 없으며 올려다보고 촬영할 수가 없으니 사진에 생기가 없다.

<인터넷에서 구한 자료>                  오른 쪽 28번에서 들어가 1번에서 나간다.

남쪽 문을 들어서면서 처음 만나게 되는 바리우스 목욕탕. 냉탕.온탕.미온탕 시스템과 사우나를 갖취다는 목욕탕.

아고라. 건축물 잔재와 구멍 크기가 다양한 로마시대 배수관 모아져 있다.

배수관 크기를 통해 수압관리를 했다고 한다. 오른 쪽 계단위의 것은 바실리카 스토아.

바실리카 스토아(basilica stoa)

스토아(stoa)는 그리스의 아고라 주위에 기둥을 세우고 지붕을 얹어 시민들이 아고라를 편리하게

이용하도록 한 것으로 로마에서 이를 변형시킨 것이 바실리카이며 집회와 휴식처로 사용되었다고 한다.

 

 여기에 있는 바실리카 스토아는 2층에 회랑이 3개인 건물로 전면 기둥이 67개 이고,

가운데 회랑의 넓이가 6.85m 측면 회랑은 4.72m인 이오니아식 건물이다.

광장(아고라) 주변에 이런 대규모 건물을 지어 놓고 아고라와 함깨 사용되었음을 상상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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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실리카 스토아에서 오른쪽으로 들어와 오데온 극장으로 가는 길.

다시 오른쪽으로 올라선다. 오데온 극장으로 들어가는 출입구.

원형극장 오데온; 소극장으로 공연이나 회의 장소로 쓰였다. 오늘날 오디오라는 말의 유래가 되었다.

배수로가 없는 것으로 보아 지붕이 있었을 것으로 추정한다네요.

극장 앞에 바실리카 스토아와 아고라가 내려다 보인다.

시청사가 있던 곳.

바실리카 스토아에서 쿠레테스 거리로 넘어가는 언덕 길. 저 길로 쭉 가면 항구가 나온다.

멤미우스 기념비.
멤미우스와 그의 할아버지, 집정관 술라를 기념하기 위해서 1세기 아우구스투스 황제에 의해 세워짐.

기원전 87년, 술라 집정관이 로마인 8만명을 학살한 소아시아 폰투스제국의 왕인 미트리다테스를

정복한 것을 기념하였다.

폴리오 샘. 수십키로미터 떨어진 강에서 끌어들인 물을 도시에 공급했던 일종의 상수도를 담당하던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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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미티아누스 신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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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리오 샘과 도미티아누스 신전 사이로 나있는 도로.

멤미우스 기념비와 승리의 여신 니케상

.왼손에 월계관이 들려있다.

좌측 헬라클레스 문부터 시작 저 멀리 셀수스 도서관까지 이어지는 쿠레테스 거리.

쿠레테스 거리. 길 양쪽에는 신전과 그 당시 유행을 선도하는 상점들이 있었다.

트라이아누스 샘, 로마 전성기를 이끌었던 트라이아누스 황제에게 바쳐진 인공 샘.

셀수스 도서관과 하드리아누스 신전. 우산을 쓰고 정신없이 돌아다니다 보니

하드리아누스 신전의 정면을 보지 못했다.

하드리아누스 신전 뒤에서 내려다본 하드리아누스 신전과 쿠레테스 거리, 기둥 우측 알리타르고스 회랑.

알리타르고스 회랑; 쿠레테스 옆에 있는 고급 상점들이 있던 거리.

하드리아누스 신전 뒤쪽의 모습들.

쿠테스 거리 끝 쯤에 있는 하드리아누스 문(좌축), 셀수스 도서관, 기둥들이 줄지어 서 있는 마블 거리.

지나온 쿠레테스 거리.

쿠레테스 오른 쪽으로 올라가면 있었던 공중화장실 라트리나. 칸막이는 없었지만 의상으로 다 가릴 수 있었다고.

밑에는 물이 흐르고 있어 완전 수세식이였다네요.

셀수스 도서관과 하드리아누스 문(좌측).

셀수스 도서관.

이런 건축물을 감상하는데 10분도 쓰지 못한다. 비도오고 바람도 불고 가이드는 저기 멀어저 가고...

셀수스 도서관과 상업 아고라로 통하는 미트리다테스 문과 마제우스의 문.

마제우스 문에서 본 상업 아고라.

대리석 거리(The Marbe Street). 말 그대로 대리석이 깔린 거리.

뒤돌아보기.

마블 거리 아래 쪽에 있는 상업 아고라. 에페소에는 아고라가 남문 쪽과 북문 쪽 두 군데 있다.

남문 쪽 아고라가 주로 행정의 역할(Stage Agora)을 했다면 이곳 북문 쪽 것은 상업 아고라(Commercial Agora)로

일상 생활과 관련된것이다. 에페소의 중앙시장이라 할 수 있으며 노예도 이곳에서 거래되었다.

계속 직진하면 하버 스트리트 통해 항구 쪽으로 갈 수 있고, 우측길은 원형극장으로 들어 가는 길.

극장에 올라서자 우리 가이드는 저기서 열강 중. 역사 해설을 들으며 감상할 것인가, 좀 더 많은 사진을 남길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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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층 끝까지 오를 수 있으나 3층에는 들어갈 수 없다.

원형극장 정면으로 하버 스트리트(Harbour Street)가 보인다.
이거리는 항구쪽에서 에페소로 진입하는 도로로 아르카디우스 왕제에 의해 개축되어 아르카디아 거리로도 불린다.
오늘날 상가를 의미하는 아케이드가 여기서 유래.

정면 무대 밑에 마련되었을 방에서 검투 준비를 하고 있는 검투사의 심장소리가 들이는 듯하다.

하버 스트리트(Harbour Street).

공연이나 검투경기가 있는 날 각지에서 항구를 통해 들어오고 있는 사람들이 아른 거린다.

원형극장 ; 문화예술 공연장, 정치적.종교적 목적으로도 종종 사용되었고 로마제국 말기에는
검투장으로 사용되기도 했다고, 25,000명을 수용. 당시 대극장은 도시 인구 1/10 규모로 건립하는

관례에 비추어 에페소 인구는 25만명으로 추정된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