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여행[2] - 갯깍주상절리
제주여행[1]에서 계속..
마라도.가파도 들렸다오니 오후 4:30 지났다.
수월봉에 가서 해안단층과 일몰을 볼 것인가. 갯깍주상절리를 볼 것인가 망설이다 갯깍주상절리로.
마침 물때가 썰물이어서 쉽게 선택한다.
갯깍주상절리는 사각.육각의 주상절리가 1.75km에 이르는 해안에 걸쳐있는 것으로 국내 최대 규모이며
탐방로를 따라 멀리서 바라보아야하는 대포해안 주상절리와 달리 몽돌해안을 걸으며 만져볼 수도 있다.
왕복 2시간 소요.
네비에 갯갓다리를 검색하면 바로 안내한다. 다리 옆 주차장에 주차하고 해안으로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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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동굴은 뒤쪽으로 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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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레쉬를 터트리니 색이 이상하게 변하다.
.모든 벽과 천장이 주상절리로 이루어진 동굴은 여기가 유일하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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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온 동굴. 이런 몽돌해변을 걷는데는 등산화가 제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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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모습을 담을려면 바다물이 제일 많이 빠지는 물때을 맞추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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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끝에 폭포가 보이시나요. 개다리폭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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객깍주상절리에 접근하는 방법은 지금같이 오는 방법과
하얏트호텔 정원에서 저 계단을 통해 들어올 수 있다.
저 계단으로 내려오면 왼쪽과 오른쪽을 오가며 돌아보아야 한다.
지금부터는 하얏트호텔에서 내려오는 계단을 지나 색달해변까지의 주상절리 감상이다.
계단 바로 옆에 있는 개다리폭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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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포를 막 지나 돌아서자 상상하지 못했던 절경이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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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각.육각 주상절리들이 쓰러져있는 모습이 무등산 입석대에서 주상절리들이 쓰러져 널부러져있던 모습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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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달해변을 보고 되돌아선다.
.오면서 보지 못했던 것들이 되돌아가면서 보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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