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산반도국립공원 - 개암사. 우금산성. 직소폭포. 관음봉. 세봉
8월 3일,4일 변산반도국립공원 중 내변산쪽을 다녀오다.
(1).8월3일.
어제 선유도 트레킹으로 몸이 지쳐있으니 오늘은 내소사와 개암사 주변이나
가볍게 돌아보자고 나섰다. 하지만 개암사에 가니 우금암과 우금산성이
있어 외면하지 못하고 우금산에 오르고, 점심 후 진짜 가볍게 산보나 하자고
내소사에 들렸으나 직소폭포 가는 길이 보이자 참지 못하고 3:40분이 넘어서
직소폭포로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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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치도 않았던 우금암이 보이자 외면못하고.
우금암에 있는 동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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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금동굴을 품고 있는 우금암 정상에 오르는 밧줄이 위험스레 걸려있다.
저걸 오를려고 시도하는 것은 강심장.
우금동굴에서 만난 사람들이 우금암을 한바퀴 돌아올 수 있다고 하고,
정상에 있을 우금산성을 보기위해 올라왔자만 알바 중.
알바 후 되돌아오면서 보는 우금암.
두군데 알바 후 겨우 찾아내 우금산성.
우금산성은 우금동굴에서 좌측으로 올라 우금암을 300도정도 돌아와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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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금암을 원점회귀할 수 있다고 하여 아무리 둘러보아도 길이 보이지않아
왔던 길 되돌아 우금동굴로 돌아와서 하산하다.
우금산 하산길에 개암사에 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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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은 점심 후 내소사 전마무숲길이나 걷자고 들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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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나무숲길 얼마 걷지않아 좌측에 직소폭포 가는 길이 보이자
계획에 없던 직소폭포 산행에 나선다. 능선에 올라서자 내소사가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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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소사에서 직소폭포를 다녀오기 위해서는 관음봉의 관음봉삼거리를
넘어갔다와야 한다. 내소사에서 직소폭포 가는 길이 이처럼 산 하나를
넘어갔다 올 것인 줄 알았으면 감히 시작하지 않았을 것이다.
직소폭포 구경이 목적이라면 내소사가 아닌 다른 곳에서 접근해야 한다.
준비없이 늦게 시작하여 물도 부족한 상황에서 힘들게 직소폭포산행을
마무리한다. 여기서부터 직소폭포까지의 산행은 내일 일정과 겹치므로
내일 내변산 원점산행에 포함시킨다.
주차장에서 나오니 주차비기 일일 주차비가 아니고 시간계산하여 9천원이다,
들어가보지도 않은 내소사 입장료 인당 3천. 직소폭폭 구경하는데 비용이
1만5천이 들었다.
(2).8월4일
여름휴가 3일째. 원래는 변산반도국립공원 해안을 둘러볼 계획이였으나
넓은 면적의 변산반도국립공원의 내부 모습이 궁금하던 차, 이번 기회에
한번 돌아보자고 내변산탐방소에서 시작하는 원점 산행을 결행한다.
2일.3일 트레킹과 산행으로 많을 거리를 걸었지만 오히려 몸이 풀이는 것 같다.
예정 산행거리는 7.47km 시간은 하루 종일 쓸 수 있으니 천천히 다녀올 작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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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나 올랐을까 시야가 트여 뒤돌아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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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야할 길. 오른쪽 끝에 보이는 것이 관음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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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봉까지 오른는 동안 뒤돌아보면 보이는 모습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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왔던 길 뒤돌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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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야할 관음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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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봉에서 바라본 관음봉.
세봉을 지나오자 관음봉을 기준으로 내변산탐방소의 반대쪽인 내소사 보인다.
내소사.
뒤돌아보기. 바로 앞 산이 세봉.
오른쪽을 보면 내변산탐방소.
왼쪽을 보면 내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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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음봉에서 보는 전망. 왼쪽부터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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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음봉삼거리 어제는 내소사에서 올라와 직소폭포 갔다 다시 넘었고,
오늘은 내변산탐방소에서 세봉.관음봉을 넘어와 도착. 어제 오늘 세번을 지난다.
관음봉삼거리 지나와 뒤돌아본 관음봉.
관음봉 내려오면서 지나왔던 낙석방지용 지붕이 있던 다리가 저기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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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음봉삼거리에서 재백이고개지나 재백이교까지 내리막 길이며,
재백이교에서 직소폭포까지는 평탄한 1km 정도 힐링 계곡숲길이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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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단풍이 깊어질 때 다시 한번 이곳에 와보고싶다.
내소사에서 직소폭폭로 가는 것은 관음봉을 넘어 반대 계곡으로 가는 것으로
직소폭폭의 상단에 도착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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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변산탐방소에서 올라왔을 때 직소폭포 직전 전망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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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녀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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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점에 돌아왔음을 확인하는 인장바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