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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백두산

백두산 여행 1

6월28일 3박4일로 백두산 여행을 다녀오다.

 

백두산관광 여러 코스 중 연길공항-북파코스를 이용했다. 이 코스는 공항에서 백두산까지 이동 거리가
가장 짧으나 3박4일 일정 중 천지관광, 비룡(장백)폭포관광 이외 일정은 구색맞추기에 불과했다

가이드도 실망할까봐 그랬는지 백두산관광은 천지를 보는 것 이외는 특별한 것이 없다고 두어 번 이야길 한다.

천지를 모두가 보는 것은 아니지만, 날씨 변화가 심해 기다리다 보면 볼 수도 있단다.
어떤 팀은 식사를 안해도 좋으니 조급 더 기다리다 내려가자는 팀도 있단다.
처음 여행일정을 받아보고 실망했던 마음이 오직 천지를 봐야한다는 일념에 기도한는 마음으로 바뀐다.

 

첫째 날, 연길공항 도착 - 진달래공원 - 모아산국립공원. 연길시에서 1박

 

진달래공원. 연길시에서 제일 크다는 공원이 서울 시청광장 2~3배쯤 될려나. 사람들이 웅성거린다
이런 곳이 관광코스냐고, 그냥 다음 코스로 가자고, 조선족 교포 3세라는 여자 가이드가 난처해 한다.
연길에서는 굉장히 의미있는 장소로 결혼식날 이곳에서 행사도 하는 등 시민들 사랑을 받는 곳이라면서
한 바뀌 둘러보고 가잔다. 돌아오는 날 차창에서 보니 면사포를 쓴 신부가 2명이나 친구들에 둘려싸여 사진을 찍고 있다.

행사 시작전인지 한가하다.

 

 

모아산 국립공원. 남산에 비교 할 정도의 산이지만 국립공원이다.
원래 일정은 연길조선족박물관 관람이였으나 관청 행사로 불가하다하여 대신 들린곳이다.

 

신축중인 전망대.

 

 

 

모아산 전망대에서 소수한잔과 연길시.

 

발맛사지샾에서 본 연길 시가.

 

.둘째 날, 용정시(지나가며 일송정.해란강 차창관광) - 백두산 천지 - 비룡(장백)폭포. 이도백하진에서 2박

 

연길시에서 2일째를 맞이하다. 위도가 높아서 인지 현지시간 3시40분인데 훤하다.

용정시로 가는 도중 달리는 차장에서 잡아보다.

용정시를 지나는 도중 일송정이 저기라고 가르키나 미처 카메라를 준비 못해 놓친다.

휴게소 옆 장뇌삼밭 가는 중.

 

장뇌삼밭. 25년생 한 뿌리에 2만5천원.

백두산문. 관광버스에서 내려 백두산으로 들어가는 입구.

저 안쪽에서 셔틀버스로 30분 이동 후 다시 짚차로 바뀌타고 정상 바로 밑에까지 간다.

셔틀버스로 이동중. 저 멀리 백두산이 보인다.

짚차로 환승하는 곳.  이곳에서 천지는 짚차로, 비룡폭포는 걸어서 다녀온다.
왼쪽 V계곡이 비룡폭포가 있는 곳이다.

짚차타기위해 줄서는 곳.

짚차 타고 출발.

 

짚차가 아니고 봉고차 비슷하다.

해발 2,000m이상이라고 표시되어 있다. 높이가 실감나지 않고 한계령 넘을  때보다 편안하다.

 

정상에 다가온 것같은데 구름이 많아 보인다. 천지를 볼 수 있을까.

짚차타고 저 길을 올라오고있네요.

앞에 색종이가루 뿌려놓은 듯한 꽃들이 보이시나요. 차에서 내려 가까이 볼수 없음이 아쉽씀니다.

.

짚차에서 내리자 많은 사람들이 보입니다. 저기가 정상일까요. 바로 턱밑에다 내려놓는군요.
천지가 보일까 안보일까. 달음질치고 싶지만 호흡을 가다듬고 긴장되고 설레는 마음으로 한발 한발 올라갑니다.

천지물이 흘러 비룡폭포를 이루는 계곡옆으로 길이 보이는데. 트레킹 코스인 것 같다.

 

백두산 여행 2.에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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