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16일 여름 휴가차 2박3일로 동해시에 다녀오다. 첫째날 오후 늦게 추암해변에 도착 잠시 둘러보고,
둘째날 두타산과 청옥산을 등반하다. 셋째날 추암해변을 다시 돌아보고 동해시에 있는 천곡동굴 구경한 후
돌아오는 길에 강릉 선교장과 오죽헌에 들르다.
여행일정이 갑자기 동해시로 바뀌는 바람에 촛대바위가 유명하다는 말 한마디로 찾아 온
추암해변은 가랑비가 부슬부슬 내려 을씨년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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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변 왼쪽을 돌아가면 촛대바위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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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째날 다시 들러 첫째날 돌아보지 못한 곳을 돌아보다.
추암은 한국의 가볼만한 곳 10선에 선정되기도 했다니 모래사장과 촛대바위와 이런 암벽 해안이 어울어져 있어서 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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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상해수욕장. 추암에서 나와 천곡동굴 구경 후 선교장으로 는 길에 참새 방아간 찾듯이 잠시 들른다.
태생이 섬사람이니 어찌 뛰어들고 싶지 않겠는가만은, 준비없이 왔음을 아쉬워하며 돌아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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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식을 위해 들른 염전해수욕장. 사람 많은 해수욕장이 싫다면.
이렇게 철망문을 통과해야 들어갈 수 있는 해수욕장도 있다. 점심 반주로 쐐주 한잔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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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장. 선교장은 효령대군 11대손인 가선대부 무경 이내빈이 1703년 건립한 것으로
조선 후기의 전형적인 상류주택이다. 10대에 걸처 300여 년이 지난 현재까지 그 후손들이
거주하며 원형을 보존하고 있다 한다. 1965년 국가문화재로 지정되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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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장 내부에 들어가기 전에 뒷담 밖 산책로부터 돌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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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장과 지근 거리에 있는 오죽헌을 들르다.
율곡의 영정을 모신 사당.
사임당배롱나무. 배롱나무는 백일홍이라고도 하며 강릉시 시화라네요.
오죽.
어제각. 율곡이 어린시절에 사용하던 벼루 뒷면에 율곡의 위대함을 찬양하는 글을
새긴 정조임금의 어명을 받아 율곡의 저서 격몽요결과 그 벼루을 보관하기위해 지은 것이라 한다.
내가 백일홍이라고 알고 있는 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