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국내여행/기타

울릉도 여행 (1)

6월4일부터 3박4일로 울릉도를 다녀오다.
울릉도 하면 떠오르는 것이 무엇일까? 호박엿, 오징어, 눈, 성인봉, 독도, 그리고... 특별한 것이 없다.
여행을 계획할 때에도 언제가는 가봐야 할 곳으로 이참에 다녀오자는 심정있였고, 일정을 잡고자 인터넷
여기저기 뒤지는 동안에도 남들이 다녀왔던 여정을 쫓는데 여념이 없었다.

 

그런 울릉도였는데 여행 중 만난 사람 말을 빌리자면 울릉도는 사람에따라 천국이거나 지옥이거나
둘중에 하나란다.  그만큼 자연이 아름답고, 울릉도 3무가 도둑 공해 뱀이듯이 청정지역이기 때문이리라.
내가 만나 울릉도는 자연학습장이였다. 왜 울릉도가 화산섬인지, 화산암이 어떤 것이고 어떤 종류들이
있는지 보고 만져 볼 수 있었고, 무엇을 보고 원시림이라 하는지 알 수 있었다.

 

울릉도 여행은 전망대 여행이라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도 그럴 것이 인위적으로 조성한 공원이 아닌
자연 그대로를 보자니 곳곳이 전망대이다. 그러니 시원한 전망을 볼 수 있는 날씨가 관건인 것 같다.

 

여행 목적이나 취향이 천차만별이여서 어떤 일정이 적정하는 지는 모르겠지만 3박4일은 아쉬운 일정이였다.
울릉도 여행은 버스투어. 택시투어. 대중교통이나 자가용을 이용한 자유여행을 할 수 있다.
이번 여행은 트레킹 위주의 자유여행이였고 대중교통을 이용하는데 아무런 불편이 없었다.

 

<첫째날>

묵호에서 8시20분 출항. 새벽에 집에서 출발, 차는 묵호에 둔다. 묵호항 주차비 1일 7천원.

배안에서 썬팅된 유리창을 통해 울릉도 첫 대면.

.

도동 서안해안산책로 공사중으로 다닐 수 없다. 도동 왼쪽끝에 보이는 방파제까지 일부만 갈 수 있다.

저 산책로가 완성되면 또 하나 울릉도 명물이 될 도동-사동간 해안산책로가 생길 것이다.

.

도동 서안해안산책로.

3:30분 걸려 도동 11:50분경 도착.

예약해 두었던 숙소에 짐을 풀고 점심 후 죽도관광 2:30분까지 여유가 있어 도동 서안해안산책로를 둘러본다.

.

.

.

①죽도관광.

 죽도 가는 배는 오전 9시, 오후 3시라 알고 갔으나 오후 시간은 2:30분이였다.

 시간이 변동되는 것 같으니 미리미리 확인 해보는 것이 좋을 것 같다.

 2:45분 쯤에 도착 4시까지 자유시간이니 1:10여분 머무를 수 있어, 섬 한 바퀴 돌아오는 길을 다녀 올 수 있다.

죽도로 향해 출발.

죽도 가면서.. 행남해안산책로.

.

왼쪽 절벽위에 도동과 저동 해안산책로 중간쯤에 행남등대와 전망대가 있고, 육지끝처럼 보이는 것이
관음도. 그리고 죽도.

행남등대와 저동. 저동항 촛대바위가 방파제 위에 있는 것처럼 보인다.

행남등대.

저동항. 군청등 관공서는 도동에 있으나 저동이 더 넓고 인구도 많으며 수협과 어업전진기지가 있다.

.

.

관음도. 저기는 3일째날에 들릴 예정이다.

죽도와 관음도.

가는 곳마다 보게될 소라계단.

.

.

.

가운데 삼선암이 하나로 보인다.

.

.

.

.

.이런 모습들은 한 바퀴 돌다 보면 만나 볼 수 있다.

바람의 정윈.

.

죽도 더덕밭. 더덕 재배하는 것을 처음 보아서인지 보리밭처럼 넓은 더덕밭이 신기하다.

.

.

. 

죽도와 이별을 하고...

 

울릉도 여행 (2)에서 계속.

'국내여행 > 기타' 카테고리의 다른 글

홍도 흑산도 가거도 여행(1)  (0) 2014.04.14
인제 자작나무숲  (0) 2014.02.24
울릉도 여행 (2)  (1) 2013.06.11
울릉도 여행 (3)  (0) 2013.06.11
울릉도 여행 (4)  (0) 2013.06.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