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그리스 여행[5] - 파르테논신전. 판아테나이코스 경기장

<여섯째 날>
5일째까지 터키에서 일정을 마치고 밤에 배를 타고 그리스로 가게 되있었으나 폭풍우가 심해

터키 미즈미르에서 1박을 더하고 6일째 날 아침 일찍 비행기로 이스탐불을 거처 아테네로 간다.
배를 타고 에게해를 건너고 싶었던 기대를 무너뜨리는 날씨였다. 하지만 여행일정에는 크게 지장이 없었다.

 

(13)파르테논 신전
긴가민가하는 여행일정에도 가기로 결정했었던 것은 그 일정에 파르테논 신전이 있었기 때문이였다.
신전은 아테네 시내 어디에서나 볼 수 있는 아크로폴리스 언덕에 세워젔다. 지진도 지진이려니와
신전을 가리는 큰 건물은 지을 수 없단다.

 

신전의 역사; 마라톤 전투(B.C. 490년)에서 그리스가 페르시아를 상대로 승리한 기념으로 여신 아테나를

기리기 위해 B.C. 480년에 건축시작 했으나 B.C. 480년 가을 마라톤전투에서 패배를 설욕하기 위해 페르시아의

크세르크세스 1세가 20만 대군을 이끌고 그리스를 침공 다시 아테네를 빼앗고 건설 중이던 신전을 파괴한다.
그후 다시 그리스군은 살라미스 해전(B.C. 480년)과 플라타이아이 전투(B.C. 479년)에서 승리하여 아테네를
탈환하고 다시 신전 건설을 재개한다.
이후 로마가 세계의 중심이 되고 기독교가 보급되면서 성 마리아교로 전용되기도 한다.
또 로마가 오스만투르크 제국에 아테네를 빼앗기면서 이슬람 교도들에 의해 모스크로 개조되기도 했다.
이후 전쟁과 지진. 약탈, 최근에는 산성비로 훼손되고 있는 실정이다.

아레오파고스; 파르테논 신전 정문앞에 있는 언덕.
아테네 최고 의회 또는 법정 장소로 사용되었던 직접 민주주의의 발상지이다
또 사도 바울이 기독교 복음을 전파한 곳으로도 알려져 있다.

학창시절 수없이 틀었던 토론문화의 산실이자 직접민주주의 발상지 앞에 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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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레오파고스에서 바라본 아테네.

아테네 파노라마.

아레오파고스와 파르테논 신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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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전 정문으로 올라가는 계단을 당겨본다. 오른쪽에 돌출되어 있는 것은 아테나 니케 신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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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전에 들어가기 전에 오른 쪽에서 내려다 볼 수 있는 헤로데스 아티쿠스 극장.

현재도 사용되고 있으며, 정명훈씨와 조수미씨가 공연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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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전 정문으로 들어가는 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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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문 기둥

정문 오른 쪽에 있는, 아테네인들이 페르시아와의 전쟁에서 승리한 기념으로 세윘다는

아테나 니케 신전.

정문 프로필레아(Prophylaea).

정문.

정문에 들어서자 심장이 쿵쾅거린다.

뒤돌아본 정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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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문에서 들어서면 파르테논 신전 왼쪽에 있는 에렉티온 신전.
가이아와아테나,헤파이스토스,포세이돈 등 그리스 신과 신화 속 아테네의 왕이였던 에레크테우스를

기리는 신전으로 신전 남쪽 발코니 기둥역할을 하고 있는 처녀상(카리아티데스)로 유명하다
6개 소녀상 모조품이고 진품은 박물관에 있다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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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전 동쪽에서 바라본 모습.

동쪽 저 아래에 제우스 신전이 있다. 그 왼쪽 조그만 동산 옆에는 제1회 근대올림픽이 열린 판아테나이코스 경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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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위 위에 축대를 쌓아 신전터를 만들고.

동쪽 멀리서 본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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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전 남쪽 아래에 있는 디오니소스극장. 술의 신 디오니소스에 바쳤다는 극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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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전에서 바라본 에게해.

신전에서 내려다 본 헤로데스 아티쿠스 극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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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르테논 신전을 떠나며 인증샷.

 

(14)마테오라로 이동.

 

신전 관람 후 마테오라로 가는 길에 잠시 들린 판아테나이코스 경기장. 제1회 근대올림픽이 열린 경기장.
파르테논 신전 관광을 끝내자 먹구름이 몰려온다.

듣기로 마테오라 파노라마가 볼만하다는데 볼 수 있을련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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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 저 너머 도시는 테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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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라미스 해전에 대한 이야기를 들으며 이 길을 달린다.  해전 승리의 밑거름이 됐던 육지에서
스파르타 군대의 옥쇄 이야기는 비장감이 넘친다.
그리스 도시국가 연합군이 강력한 페르시아군을 맞아 승리한 살라미스 해전은 역사를 바꾼 전투로

그리스의 페르시아전쟁에서 승리는 고대 그리스를 발전시키고 서구문명이 확대된 계기가 됐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