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일, 4박5일로 장가계를 다녀오다.
둘째 날 오전 일정:
양가계 숙소ㅡ5분(walk)ㅡ양가계 셔틀버스 상부 정류장(케이블카 하부 탑승장)ㅡ10분(walk)
ㅡ양가계 셔틀버스 하부 정류장ㅡ10분(bus)ㅡ용봉암 셔틀버스 상부 정류장
ㅡ10분(walk)ㅡ용봉암 셔틀버스 하부 정류장ㅡ3분(bus)ㅡ황석채(케이블카 하부 탑승장)
ㅡ(cablecar)ㅡ황석채 계이블카 상부 탑승장ㅡ3시간(walk)ㅡ대양파광장(大氧吧广场)
아침 식사는 7시부터. 식전에 숙소 마당에 나서니 보이는 첫 모습.
숙소 TongFu Inn (同福客栈).
식탁을 마당에 펼치고 식사를 내온다. 사람 나오는 대로 식탁을 펼친다.
찐빵.국수.계란 후라이. 국수 국물이 시원하여 아침으로 부족함이 없다.
붉은 색: 트래킹.
푸른색: 셔틀버스.
노란색: 황석채 케이블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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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양가계 숙소에서 황석채 거쳐 대양파광장(大氧吧广场)까지
오후: 대양파광장ㅡ금편계곡ㅡ천년상회ㅡ후화원ㅡ원가계ㅡ양가계 거처 숙소까지.
아침 식사 후 출발전 지도를 10원에 구매하니 코스를 설명해준다.
계획해 간 코스(숙소ㅡ황석채ㅡ금편계곡ㅡ원가계ㅡ양가계ㅡ숙소)를 손으로 그려 보이니,
지도에 버스 탈 곳과 타는 시간, 트래킹 할 곳은 소요 시간을 자세히 표시해 준다.
셔틀버스 운행시간 8:00~18:00, 케이블카 운행시간 8:00~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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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생각하기에 무리인 것 같아서 가능하냐고 물어보니, 쿨하게 가능하단다.
코스 설명이 끝나자 내일 일출 보러 갈 거냐고 물어온다.
차량 한대에 300원, 여럿 가면 인원 수로 나눈단다. 계획에 없었는데, OK.
이 바람에 계획해간 스케줄이 약간 변경된다.
출발하며 뒤돌아 본다.
저기 끝 걸어서 5분 거리에 양가계 케이블카 하부 탑승장과 셔틀버스 상부 정류장이 있다.
뒤돌아보기. 저쪽으로 쭉 가면 양가계문표참.
이 길은 양가계문표참에서 양가계 케이블카 하부 탑승장까지 셔틀버스 다니는 길.
우리나라 민박 수준이니 시설면이나 식사는 시내 숙소와 비교할 바 못되나
산촌의 정취가 정겹고 관리하는 아가씨는 친절하며 영어가 능숙하다.
나는 먹고 자는데 연연치 않으니, 케이블카 하부 탑승장(양가계 셔틀버스 상부 정류장)이
5분 거리에 있고 식사와 공항 픽업이 가능하여 우리 일정상으로는 안성맞춤인 숙소였다.
양가계 케이블카 하부 탑승장과 양가계 셔틀버스 상부 정류장.
이 정류장에서는 양가계문표참으로 가는 셔틀버스만 탈 수 있고.
황석채 가는 셔틀버스를 타기위해서는 10여분 계단길로 이동하여,
양가계 셔틀버스 하부 정류장으로 가야 한다.
1~2분 올라선 고갯마루에 상점들이 있으며 삶은 계란 3개 2천원 5개 3천원,
귤 한 봉지 5천원. 여행 시작하자 마자 들리는 우리말 소리. 어찌 한국인임을 바로 알아볼까?
어제 밤 늦게 도착한데다 아침에 보니 숙소 주변에는 상점이 없어 준비를 못했는데 잘 됐다.
계란과 귤을 산다.
장가계 첫 인상부터 강렬하다.
10여분 계단길을 내려간다.
양가계 셔틀버스 하부 정류장ㅡ10분(bus)ㅡ용봉암 셔틀버스 상부 정류장
ㅡ10여분(계단길 내려오기)ㅡ용봉암 셔틀버스 하부 정류장ㅡ3분(bus)
ㅡ황석채(케이블카 하부 탑승장)ㅡ(cablecar)ㅡ황석채 케이블카 상부 탑승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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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중선각을 시작으로 순환코스를 시계방향으로 한바퀴 돈 후 적성대를 마지막으로
적성대에서 대양파광장(大氧吧广场)으로 하산 트래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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뢰공암(雷公岩).
육기각(六奇阁). 황석채 정상에 있는 전망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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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자봉(太子峰).
션녀헌화(仙女献花). 왼쪽에 있는 바위 모습인가?
비운동(飞云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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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륵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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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주 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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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석송(黄石松).
황석채를 시계 방향으로 돌고 있는데 곳곳에 공사 중이다. 공사중인 곳을 살짝 우회하여
순환코스 절반쯤 되는 황석송까지 왔는데 앞을 막아 놓았다. 되돌아 나와 우회길을 찾는데 찾을 수 없다.
이대로라면 시작점까지 되돌아 가야 한다. 원점회귀가 목표인데 그럴 순 없다.
황석송 뒷길을 막아 놓은 울타리를 넘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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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원(前花园). 나비가 되어 저 화원으로 날아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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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병봉(玉瓶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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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음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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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석채(1082m) 정상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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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인봉(情人峰). 두 연인 뽀뽀하는 모습이 다정스럽다.
오지봉(五指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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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성대(摘星台).
메트로폴리탄의 마천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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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보니 한국사람 복장이네! 그러니 천원 이천원 소릴 듣지.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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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산길에 접어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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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까이서 본 석주들의 표면. 세월의 온갖 풍상이 묻어나는 듯하다.
황석채 정상에서 대양파광장(大氧吧广场)으로 내려오는 하산길은 바삐 내려오느라
주변을 돌아볼 결을이 없었다.
대양파광장(大氧吧广场)에 도착하니 12시10분.
한바퀴 돌고 트래킹 하산까지 2:30정도 써야 했는데, 순환길에서 조금씩 들어갔다 나와야 하는
모든 포인트를 다 들린데다 알바를 한 바람에 3시간여 걸렸다. 하루 일정 중 이제 1/3정도
진행했는데 벌써 12시가 넘었다. 어쩌면 양가계 하산 트래킹은 포기해야 할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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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양파광장(大氧吧广场)쪽으로 나왔으나 방향 감각이 없어, 바이두 지도를 켜니
금편계곡으로 가는 길이 훤히 보인다. 금편계곡은 어디로 가냐고 물어볼 필요가 없다.
장가계 여행 내내 갈림길에서는 바이두 지도를 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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