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 동강(3)에서 계속..
바새마을에서 강변으로 가는 중
바새쪽에서 하방소로 가는 중
수량이 많아 물살이 거셀 때는 자갈만 남고, 수위가 낮아져 물살이 느려지면 모래가 쌓여 위층은 자갈 아래층은 모래인 것 같다, 맞는 말인가?
그렇다면 모래 아래는 자갈밭일 것이다. 이것도?
바새쪽에서 와서 본 하방소
바새 앞, 연포로 흘러내리는 뼝대
용출수 근처에서 본 연포 앞
연포교
용출수, 2명이라도 들어갈 수 있는 구명에서 물이 솟아나온다. 어떤 나그네가 먹을 수 있는 물이라며 큰 페트병으로 받아 간다.
연포교 연포마을쪽에서...
연포에서 칠족령으로 올라가는 뼝대, 뼝대에서 이어지는 칠족령과 그 뒤에 백운산이 보인다.오른쪽은 바새.
뼝대 중간쯤에 하늘벽 유리다리가 하얀점으로 보인다.저쯤에 있는 줄 알았으면 줌으로 당겨보는 건데...
하늘벽 유리다리
전망대에서 내려오다 연포와 거북이마을로 길이 갈리는 지점에서 조망
드디어 칠족령 전망대에 오르다. 칠족령은 500m를 더가야 한다
칠족령 전망대에서의 조망은 동강 물돌이 조망의 화룡점정이다.
하방소가 보인다. 우리가 저기서 사진 찍는다 이런저런 폼잡고 있었는데, 누군가 들으라는 듯이 외치는 소리가 들렸다,
여기서 보니 우리를 부르는 소리였던 것 같다. 전망대가 이렇게 바로 위에 있는 줄 알았으면, 호응해 주었을 텐데...
신병산에서 흘러내는 줄기는 동강을 만나 방향을 틀어보나 하방소에서 막히고,
칠족령에서 뻗어내리는 뻥대는 동강을 돌려세운다.
전망대에서 다시 내려오다가 거북이마을쪽으로 가는 도중에 강가로 내려 선다. 6번째 물돌이다. 이 물돌이를 돌아가면 강 왼편에 절매마을,
강 오른쪽에 문희마을이다.
연포에서 문희로 가려면 지금이야 거리가 얼마라도 자동차로 갈 수 있다. 그렇지 않는다면 지금도 이쯤에서 강을 건너(아니면 가정으로 건너
가정에서 절매로 가는 길이 있는 지 모르겠다) 절매로 절매에서 다시 강을 건너 문희로 가거나, 칠족령을 넘어 가야 할 것이다
또한 연포에서 제장으로 가려고 해도 강을 두번 건너야 하는데 그렇 수 없을 시 칠족령을 넘었으리라.
그 옛날 무슨 무슨 령이 고을과 고을을 이어주는 길목이였음을 칠족령에서 실감했다.
가정마을
가정나루. 줄배 타고 들어가는 마을이 여기 말고 또 있는가.
희귀식물 보호지
우리 동네에서는 뻘뚝나무, 마눌 동네에서는 파리똥나무. 오랜만에 맛을 보아본다
종착지 연포마을로 들어왔네요. 오늘도 우리가 일정을 마치자 햇님도 일과를 끝냅니다.
이 그림이 이번 산행을 기획하게 했다.
이것은 그림이 아니고 사진이다.
사진을 확인하는 것은 보물지도를 가지고 보물을 찾아낸 기분이였다. National Treasur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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