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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기타 산행

정선 동강.2 - 백운산 등반.2

정선 동강(1)에서 계속..

넷째 조망. 이제 물돌이 3개(한반도 지형.소동마을.제장마을)가 보이고, 2개(바새마을.연포마을)는 저 멀리 줄기만 보인다

 

 

 

 

다섯째 조망

 

백운산 떡갈나무는 모양이 특이한게 많은데, 품종이 저런지 병충해때문인지 모르겠네

 

백운산 정상에 오르니, 넷째 조망에서 보지 못했던 연포 물돌이가 추가로 보이나 바새 물돌이는 아직 보이지 않는다.

정상에서 제장으로 뻗어나가는 줄기는 칠족령에서 제장 뼝대와 연포 뼝대로 갈라져 나간다

 

 

 

 

 

 

표피가 특이하게 갈라졌네요..

칠족령으로 하산 중 조망. 다섯 물돌이 중 바새 물돌이를 제외하고, 다 보인다. 한눈에 물돌이가 제일 많이 보였던 곳인 것 같다.

왼쪽에 소동이 보이고, 칠족령을 거처 제장으로 뻗어가는 뼝대, 제장 앞쪽으로 신병산이 보인다

한반도 지형과 오른쪽 윗부분이 나리소 아랫부분이 바리소, 왼쪽의 가매소가 보인다

소동마을 물돌이

칠족령에서 연포마을 뼝대가 오른쪽으로 갈라져 나간다

연포로 흐르는 뼝대 오른쪽 아래 거북이마을과 강 건너에 가정마을이 보인다

왜 하늘로 뻗는 가지는 죽고, 옆으로 뻗는 가지만 살았을까. 중력을 이겨내는 힘이 대단하다

 백운산과 소동마을. 백운산 저 끝 능선이 잠재에서 오르는 등산로다.

표시는 없의나 여기가 칠족령인 것 같다. 전망대에 가보고싶으나, 내일 일정에 있으니 제장으로 직행

제장에서 백운산 정상까지 거리는 이정표마다 다르다, 3.5, 3.2, 2.8km 어느 것이 맞는지.

정상에서 제장으로 내려오는 동안 오른쪽 문희로 빠지는 길이 세군데 있는데 여기가 마지막이다.

9시 반경에 제장을 출발하여 제자리에 돌아오니 해는 앞 산으로 넘어가고 오후 6시가 넘었다

포인트다 싶으면 몸을 곧추세우고 사방을 둘러보다보니 2~3시간은 더 걸린 것 같다


민박을 알아보니 제장마을 민박은 단체손님위주의 팬션형이여서 비용이 만만치 않으니 밖에서 숙박을 하고 오는 것이 나을 것이라고 한다.

더 이상 돌아 다니기 힘들어 바로 신동읍내로 빠져나온다.
농가 마당에서 별보며 한잔 걸칠려고 준비한 삼겹을 여관방에서 굽는다. 동강의 여운과 쐐주가 뒤섞여 온 몸에 스며드니 별천지가 따로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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