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마지막 날, 오전 일정은 벵 밀리아.
(24).벵 밀리아
시내에서 70km 정도 떨어진 곳. 벵 밀리아는 통합 티켓이 아닌 별도로 5불을 내야한다.
따 프롬이 사원에 나무가 침입한 것이라면 벵 밀리아는 사원이 숲의 일부가 되어버렸다.
따 프롬은 사원의 윤곽을 그려볼 수 있다면 벵 밀리아는 사원의 윤곽을 그려볼 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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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허인체로 아무런 복원없이 숲의 일부가 되버린 사원,
덩달아 나도 숲의 일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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꽤 긴 회랑인데 양쪽 입구 외에는 빛이 전혀 들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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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는 없던 일정을 갑자기 잡아 아침 출발 전에 벵밀리아 가자니 툭툭이 아저씨
뜨악해한다. 다시한번 ok? 하니 ok한다. 1;20분 정도 걸리는 줄 알았는데
2시간 이상이 걸려 빨리빨리가 금방 터져나올 뻔 했다.
나중에 알고 보니 툭툭이로 2시간 이상 걸려 지금은 택시로 다녀오지 툭툭이로는
잘 가지 않는단다. 툭툭이 30불에 30불 추가하면 택시로 편히 갔다올 수 있다.
하지만 2시간 걸릴 줄 미리 알고, 한가로운 시골길 역마차 타고 달리는 기분을
느껴보고 싶다면 툭툭이로 달려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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