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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중국

계림여행[3] - 우룡하 뗏목. 동도고도. 은자암 동굴

(7)우룡하 뗏목 타기

대나무로 만든 뗏목을 타고 1시간 정도 돌아보면서, 가마우지가 물고기를 잡는 모습을 보여준다.

세외도화원에서 양삭으로 30여분, 양삭에서 점심 후 우룡하 뗏목 타는 곳으로 20여분 이동한다.

오토바이는 중요한 교통수단으로 다양한 모양의 지붕을 달고 다닌다.

이 양반은 우산을 달았다.

양삭에서 우룡하 떼목 타는 곳까지 20여분 가는 거리 곳곳에 저런 손수레 자판이 있다.

이곳 전체가 관광지역인 것같다.

낙타 모습과 여자가 누워있는 모습이 보이시나요.

대나무 뗏목위에 정자(?)를 지어놓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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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타와 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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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쪽에서 오는 사람들은 내려오나 우리는 거슬러 올라갈 수 없어 돌아선다.

뗏목 종류도 다양하고 타는 코스가 여럿 있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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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객이 오자 가마우지 한마리를 고기 잡아오라고 내려보낸다.

고기를 잡아왔는지 빨간 줄로 메어진 목 위가 빵빵하다. 물로 내려보낸지
1~2분만에 잡아온다. 물고기 잡기 시범은 중국 관광객에게는 하지않고
외국 관광객에게만 해준다고 한다.

잡아온 고기를 빼낸다. 다큐에서 볼 때는 실감이 안나더니 실제보니 신기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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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범이 끝나고 약간의 팁을 주면 가마우지와 함께 사진 촬영할 기회를 준다.
우리 팀에서는 하는 사람이 없어 돌아서는 모습이 쓸쓸하다.
공연 대가라 치고 한장 촬영했으면 서로 즐거웠을텐데... 지나고 나니 아쉽다.


(8)동도고도

우룡하 뗏목 타는 곳 근방에 있는 원주민의 민속촌인 동도고도 들리기위해 이동.
동도고도는 원래 가야할 상공산이 난간 작업으로 출입이 통제되다고 하여 대신 가게 된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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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타고 즐기는 관광코스도 있는 모양이다.

동도고도로 입장.

인디아나존스 영화의 한 장면을 보는 분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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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해도 괜찮다며 포즈를 취해주지만, 직업상 앉아있어야 하는 무료함이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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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있는 듯 있는 듯 하더니 30여분 숲길 한바퀴 도는 것으로 끝.
상공산 못 가는 아쉬움을 더 크게한 일정이였다.

동도고도 앞길. 2일째 마지막 일정인 인상유삼제 공연장으로 이동하기 위해 차를 기다린다.


(9)은자암 동굴

3일째 일정은 양삭에서 조식 후 18km남쪽으로 내려가 은자암 동굴을 구경한 후

계림으로 이동, 요산 리프트 탑승과 저녁에 양강사호 야경유람이 있다.

월량산. 은자암 동굴 가는 길에 차창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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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자암 동굴 입구에서 앞을 내려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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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귀비 목욕탕.

용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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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리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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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크고 아름다운 종유석이 세상천지 또 어디에 있는지 모르겠다.
발거름을 뗄 수가 없다. 다른 사람들은 줄에 끼여 멈추지 못하고 계속 밀려간다.
가족만으로 팀을 만들었기에 비난받을 각오로 1분이라도 더 머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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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길이를 가늠할 수 없는 석주들이 한두개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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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를 아무리 세워봐도 중간 부분밖에 잡히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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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석회암 동굴을 몇군데 봤던터라 일정에 동굴 있는 것이 그렇게 탐탐치는 않았다

하지만 은자암동굴의 종유석이나 석주의 규모가 우리나라 동굴을 보면서는 상상하지 못한

것들이여서 지구의 신비로움을 다시 한번 느끼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