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13.14일 설악산 단풍여행을 다녀오다.
13일, 장수대에서 출발 안산을 거쳐 12선녀탕계곡으로 하산.
14일, 오전 오색의 주전골을 거쳐 만경대에 오른 후 원점 회기.
오후 천불동계곡 마지막 폭포인 음폭포까지 간 후 되돌아 온다.
그동안 벼르고 벼렸던 설악산 단풍구경! 정상에 단풍이 들기 시작한 후
2주면 절정이 된다는 그 주말 날씨가 좋다고 하니 만사 제쳐두고 설악으로 달린다.
새벽 4:30분 출발, 장수대분소에 도착하니 7시 조금 넘었다.
배낭을 챙기는데, 아뿔사! 이런 낭패가 카메라를 두고 왔다.
설악산 단풍을 담아 보자고 시작한 여행인데 전장에 총을 두고 온 꼴이다.
평소에는 핸드폰 카메라 사양에 관심이 없었는데 이것에 메달리게 될 줄이야.
G6! 부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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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장수대분소-0.9km-대승폭포(780m)-1.8-대승령(1210)-안산-12선녀탕계곡-남교리공원지킴터.
(대승령~남교리공원지킴터: 8.6km)
안산에 들리는 것이 어느 정도 거리가 늘어 나는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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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쪽은 이제야 단풍이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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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 한점 없는 가을 하늘과 아침의 촉촉한 산악 공기로 기분은 최고로 업된다.
대승폭포에 오르는 내내 뒤쪽에서 같이 하는 가리봉과 주걱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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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승폭포 전망대에서 폭포를 구경하고 있는 사람들.
우리나라 3대폭포 중 하나라는 대승폭포.
대승폭포를 지나자 단풍이 깊어지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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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승령에서 1km 정도 진행 후 안산(1430)으로 진입하며,
안산으로 가는 길목에 있는 대한민국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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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리능선과 서북능선 안산 자락 단풍의 어울림이 환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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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북능선이 용트림하며 대청봉으로 향하고 있고 저 멀이 공룡능선.화채봉도 같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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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과 치마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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측면에서 본 고양이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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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사람은 저 암벽을 타고 저곳을 오르나 우리는 우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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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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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돌아본 안산능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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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바로 아래에 있는 치마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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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겨본 서북능선의 귀때기청봉과 대청봉.
치마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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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돌아본 안산 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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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돌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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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능선에서 12선녀탕계곡으로 내려가면서 뒤돌아본다.
이제 저기에 보이는 대승령에서 12선녀탕으로 가는 계곡길로 접어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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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숭아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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