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산 단풍(2)에서 계속
14일 오후.
소공원-3.0km-비선대-3.5-양폭대피소-1.2-천당폭포-음폭포
왕복 15.4km. 오늘 총거리 20.6km.
오전에 주전골 구경하면서 약간 여유를 부렸고 소공원에 오자 주차로
지체되는 바람에 13:30분에야 소공원을 출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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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소한 16시에는 하산 시작해야 할터 16시까지만 올라가자고 했으나
양폭대피소에 오니 16시, 천당폭포를 지척에 두고 그냥 올 수 없다
천당폭포에서 위에서부터 내려오는 사람들에게 이것이 마지막 폭포냐고
물으니 조금 더 가면 또 다른 폭포가 있단다. 내려가는 것은 어찌 됐든
무조건 Go!
어제 오늘은 구름 한 점 없는 청명한 가을 하늘로 단풍구경하기는 최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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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금성 케이블카 케이블이 거미줄처럼 반짝거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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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선대까지는 아직 단풍이 이르다. 시간이 없기도 하여 비선대까지 그냥 쭉쭉.
비선대에 도착.
미륵봉(일명 장군봉).선녀봉.형제봉이 보이고, 미륵봉 등허리에 금강굴이 보인다는데...
와선대에 누어서 주변경관을 감상하던 마고선이 이곳에서 하늘로
올라갔다 하여 비선대라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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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벽에 암벽을 타는 사람들이 개미처럼 붙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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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돌아본 비선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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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면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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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련폭포가 시작되는 계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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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쪽에 오련폭포가 있다.
천상에 꽃길이 있다면 이런 모습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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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련폭포. 좁은 협곡에 다섯개의 폭포가 연달아 있어 오련폭포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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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련폭포 상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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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벽 켐퍼스에 물감을 뿌려놓은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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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폭대피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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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폭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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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당폭포. 속세에서 온갖 고난을 겪다가 이곳에 이르면 마치 천당에
온 것 같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란다.
마지막 폭포라 되어 있지만 조금 더 가면 음폭포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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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폭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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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폭포 주변의 풍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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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폭포의 이 모습을 마지막으로 하산 시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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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련폭포 상단에 다시 한번 들려 인증샷을 하고.
오련폭포 상단에서 내려다본 오련폭포 계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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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련폭포 협곡.
날이 어두어지기 시작도 했지만 헨드폰 배터리가 다 되어
이를 끝으로 이제부터 내려가기에 집중한다. 약간 어두어지기는 했지만
비선대에서 소공원까지는 길이 좋아 무리없이 내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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