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8.20
오늘은 오전에 고르너그라트(Gornergrat) 전망대(3130)에 오른 후, 오후에 인터라켄으로 이동아는 일정이다.
고르너그라트 전망대까지는 기차를 타고 올라가고 내려올 때는 일정 구간은 트래킹을 할 예정이였으나
날씨가 고르지 못하고 여유롭게 인터라켄으로 이동하려고 트래킹은 생략한다.
.검은색: 고르너그라트 전망대에까지 가는 기차길
기차에서 내려 전망대로 가는 길에
몬테로사(Monte Rosa) 산군 중 가장높은 Dufourspitze(4634) 양쪽에 흐르는 빙하중 그렌쯔빙하(Grenzgletscher)
좌측에 있는 고르너빙하(Gornergletscher) 상부만 조금 보인다.
4천 미터가 넘는 몬테로사(Monte Rosa) 산군들의 봉우리는 구름에 가려 보이지않고
그 봉우리 사아사이로 흐르고 있는 빙하의 모습이 장관이다.
체르마트에 있는 전망대 중 가장 멋있다고 하여 기대했으나 정면에 보여야 할 마터호른은
오늘도 구름에 가려 보이지 않는다.
마터호른 앞에 도열해 있는 전망대들. 내가 다녀온 전망대 세곳 중 두군데에서 구름때문에
마터호른을 보지 못했고 가장 멀리서 보이는 오버 로트호른(Ober Rothorn)에서만 볼 수 있었음아 아쉽다.
고르너그라트 전망대에서 몬테로사 산군들 사이사이로 흐르는 빙하들의 모습은 인상적이였다.
마터호른이나 몬테로사는 스위스와 이탈리아의 경계선을 이루고 있고,
어디서나 마호른을 볼 수 있는 체르마트는 말그대로 마테호른 동네이다.
고르너그라트 전망대에서 내려와 숙소에서 짐을 찾고 체르마트에서 점심 후 인터라켄으로 이동.
인터라켄에서 1박 후 그린발데에서 3박을 하며 융프라우와 주변지역을 돌아본다.
체르마트(Zermatt) - 비스프(Visp) - 슈피츠(Spiez) - 인터라켄 서역(Interlaken West)
2시간 30여분을 지나 오후 늦게 인터라켄에 도착했으나 비가 내려 나머지 시간은 숙소에서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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