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11/10 일
오전 항공기로 리마에서 쿠스코로 이동. 오후 쿠스코 시티 투어이다
잉카의 옛 수도 쿠스코는 해발 약 3,400m에 위치한다.
쿠스코 고산증에 대하여 수 없이 들어서 고산증 완화제를 국내에서 조제하여
오려했으나 처방전을 받을 수 없어 공항 약국에서 사왔다.
고산증 완화제는 한 번 먹으면, 8시간 단위로 계속 먹어야 하며,
이뇨제 성분이 있어 화장실을 자주 가게 된다 하니 복용하지 않고 버틴다.
저녁 때가 되니 증세가 심해진 것 같고 인천 공항에서 구입한 약도 부족할
것 같아 현지 약국에서 고산증 완화제를 샀으나 끝내 사용 않고 버티다,
고산지역 일정이 끝나는 날 모두 다 버렸다.
도착하여 아르마스 광장 근처의 숙소에서 아르마스 광장을 거쳐 코라칸차 산토도밍고 교회
.12각돌 지나고 나니 고산증으로 두통이 심해진다. 컨디션이 좋지 못하니
산크리스토발 교회로 올라가는 길은 힘들었으며, 비까지 오는 날씨로 힘든 오후 일정이였다.
숙소에서 아르마스 광장 가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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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스코에서 일정은 반나절 뿐. 시간이 부족하니
아르마스 광장은 맛보기만 하고 코라칸차 산토도밍고 교회로 향한다.
<코리칸차 산토도밍고(Qorikancha Santo Domingo) 교회 >
코라칸차는 태양의 신전으로 황금으로 뒤덮혔던 잉카제국의 황금 사원이 였지만,
스페인 침략자들은 신전의 기단부만 남기고 파괴하여 그 자리에 산토 도밍고 교회를 세웠다.
지금은 그 신전의 터와 일부 돌담만 남아 있다.
브라질을 제외한 대부분의 나라가 스페인어를 쓸 정도로 스페인은 남미에
녹아 들어 있으니 이 시대를 실고있는 남미인들에게는 스페인은 어떤 존재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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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장료 20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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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 중앙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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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스코 12각돌(Twelve Angled Stone)>
코라칸차 산토도밍고 교회 오른쪽 주택가로 들어서서 12각돌 지점으로 찾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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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각 돌
9각 돌
애매한 10각 돌
.11각 돌. 석재들의 모서리 개수를 찾아보는 것도 솔솔한 재미다.
12각 돌(Twelve Angled Stone)
바늘 하나 들어갈 틈이 없이 석재들이 맞물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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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 크리스토퍼(San Cristobal) 교회와 전망대>
산 크리스토발 교회 가는 오름막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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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석으로 포장해 놓은 돌길이 이채롭다.
산 크리스토발 교회와 전망대. 전망대에 오르자 빗 방울이 하나 둘 뿌리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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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 종탑에 올라 바라본 전망. 교회 입장료 10솔
아르마스 광장. 산크리스토발 교회 전망대에서 보는 야경이 멋있다는데,
날씨가 밤에 올라와야 하는 고민을 없애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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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오는 쿠스코 아르마스 광장. 천천히 둘러보지 못 한 아쉬움을 안고 숙소로 향한다.
고산증으로 힘겨운 하루 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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