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8북한산을 다녀오다
북한산성탐방지원센터 주차장에서 버스로 효자마을로, 효자마을에서 출발하여 숨은벽을 지나 백운대에 오른 후
백운대에서 대남문까지 북한산 주능선을 타고, 대남문에서 문수봉을 우회하여 의상능선을 타고 주차장으로 원점회기.
대략 13km로, 비록 종주코스는 아닐지라도 종주라 해도 손색이 없을 코스였다.
이번 산행으로 비로소 북한산을 다녀왔다는 기분이 들고, 북한산성을 어럼풋이나마 그려보게 된다.
북한산성 둘래는 9.7km라 한다. 그중 절반이상을 지나온 것같고, 그러는 동안 성문은 주능선에 있는
위문.용암문.대동문.보국문.대성문.대남문과 의상능선에 있는 청수동암문.부왕동암문.가사당암문 총 9문을 지나왔다.
주차장에서 싸리꽃이 반긴다.
북한산 둘래길 효자길구간을 조금 걷다 산행이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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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측 인수봉과 백운대 가운데 숨은벽 일부가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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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은벽이 감질나게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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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로부터 인수봉 숨은벽 백운대.
좌측을 보니 북한산 종주 오리지널이라 할 수 있는 상장능선(통제구간)이 보이고 그 너머에 도봉산 오봉이 보인다.
545봉.
.오봉을 당겨본다.
전망대바위에서 바라보다. 어찌 감타사가 없으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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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골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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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은벽은 백운대와 인수봉 사이에 숨어 있다.
상장능선과 그 너머 도봉산 능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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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온길 돌아보기. 저 끝이 숨은벽 전망대바위, 그 아래 해골바위도 확인할 수 있다.
이를 보고 숨은벽이 말모습이라 하나요. 말엉덩이 바위.
거인국에서 떡국 썰다 떨어뜨렸나.
아직도 다 보이지않는다.
숨은벽이 이제야 제모습을 들어낸다. 좌측은 인수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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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은벽 하단에서 찍은 사진을 보니 로프 없이도 올라갈 것 같다. 카메라 한계.
멀리서 볼 때 낑낑대고 있던 사람들이 성공했다고 손 흔들고 있다. 따라가고 싶은 마음 굴뚝같다.
인수봉의 설교벽.
V자 꼭지점에서 내려와 숨은벽을 우회하여 백운대에 오른다.
길이 원가 이상하다 했더니 잘못들었다. 급경사 오르막 길을 되돌아가는 바람에 40여분 늦어졌다.
오늘은 컨디션도 좋지 않는데...
알바 덕분에 숨은벽 측면을 볼 수 있었다. 맨 위봉우리는 인수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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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은벽 뒤면.
숨은벽과 백운데 사이의 안부를 넘어오자 인수봉이 반갑게 맞아준다.
백운대 암벽타기를 준비하고 있는 사람들. 인수봉에도 여기저기 암벽타는 사람들이 붙어있다.
백운대 오르다 바라본 만경대와 노적봉.
만경대에 헬멧을 쓰고 오르고 있는 몇 사람이 있어 가다가 올라갈 수 있으려니 했으나, 입구에 공원 산지기님이 지키고 있었다. 패스.
노적봉과 의상능선에 있는 봉오리들이 다보이고 저 너머에 비봉도 보인다. 의상능선으로 하산 예정. 갈 길이 까마득하다.
백운신 알현하기 위한 대기 줄. 갈길이 멀어 패스.
백운대에서 흘러내리는 원효봉능선. 위쪽 염초봉, 원효봉.
위문을 지나 주능선을 타는 중 백운대 모습이 너무 좋아 길거리 옆에 점심자리를 편다,
저 모습을 바라보며 점심과 커피 한잔이라...
노적봉. 출입 통제구간이다. 지키는 사람은 없었으나 패스.
노적봉에 있는 여자 구두 밑창바위.
염초봉과 원효봉.
북한산 숨은벽과 의상능선.2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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