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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북한산

도봉산 산행. 망월사역-원효사-포대능선-자운봉-오봉-우이암-보문능선-도봉산역.

10월3일. 북한산국립공원 도봉산을 다녀오다.


.망월사역-0.9km-덕천사-1.2-원효사-1.7-포대능선-0.1-포대산불감시초소
 -1.0km-포대정상-0.5-자운봉(739.5)-0.9-오봉.우이암삼거리-1.0-오봉(660m)
 -2.0-우이암-2.5(보문능선)-도봉탐방지원센터-1.0-도봉산역

.총거리:13.7km, 소요시간:9시간.


도봉산은 북산산국립공원 중 우이령을 경계로 하여 그 북동쪽에 있는 산이다.
도봉산 줄기에는 우뚝 솟은 자운봉.만장봉.선인봉.신선대 등 봉우리와 다섯 개의
암봉으로 이루어진 오봉과 수 많은 기암괴석들이 어울어져 산세가 웅대하고 수려하다.


산행 중 도봉산은 북한산보다 여성 등산객이 많다는 소리가 들렸는데,
험준하면서도 아기자기고 섬세함마저 느겨지는 산세가 여성과 어울린다는 느낌이다.

도봉산은 들머리 날머리를 전철역으로 할 수 있어 접근성이 좋다.

집에서 출발할 때는 원효사까지 택시로 갈 수 있을까 하고 왔는데,

망월사역에서 물어보니 산행초입까지 걸어서 2~30분이면 간다고 하여

역에서부터 찾아가고 있다. 물론 원효사까지 자동차로 갈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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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대능선 아래 원효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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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효사능선에도 암벽구간이 몇 곳 있으나 밧줄들이 설치되어 있어

어렵지 않게 오를 수 있다.

이른 오전이라 옅은 안개같은 것이 깔려있다.

저 멀리 도봉산의 상징 자운봉.만장봉.선인봉이 보인다.

사패산과 갓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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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대능선에 올라섰다. 저 멀리 자운봉.만장봉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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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돌아보기.

뒤쪽이 사패산 암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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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 오른쪽 자운봉. 세번째 만장봉. 맨 왼쪽 바위 하나가 올려진 것처럼 보이는 선인봉.

원효봉능선으로 오르게 되면 선인봉을 제대로 볼 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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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돌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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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돌아보기.

송추계곡.

뒤돌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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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대정상에서 바라본 암봉. 좌로부터 만장봉(718).무명봉.자운봉(739.5).신선대(726)

선인봉는 만장봉에 가려 보이지 않는다.

가운데 제일 높은 수락산. 왼쪽에 수락산 도정봉.  오른쪽에 불암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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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돌아보기. 저 멀리 사패산 암봉.

북한산을 당겨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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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장봉.신선대와 Y계곡 암벽

Y계곡 탐방 줄서기.

Y계곡 탐방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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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계곡을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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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돌아보기.

뒤돌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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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운봉과 신선대. 자운봉과 만장봉의 전망대 역할을 하는 신선대에는 산객이 가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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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대에 올라 뒤돌아보기.

자운봉. 거대 암석으로 탑을 쌓아놓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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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장봉(718). 선인봉(708)은 만장봉에 가려 보이지 않는다.

뜀바위. 신선대에서 훌쩍 뛰어넘을 수 있을 것 같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

에덴동산과 뜀바위.

에덴동산.

멋있는 구조가 있는 줄 알았는데. 다음날 안타까운 사망소식이 있었다.

신선대 소나무와 어울어진 만장봉.

자운봉과 신선대 사이의 안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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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돌아보기.

지나온 신선대를 당겨보니 사람이 가득하다.

병풍바위. 병풍바위는 오를 수 없어 우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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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멀리 우이암이 보인다.

뒤돌아보기. 가운데 봉긋 솟은 만장봉.

우이암.오봉 삼거리에서. 왼쪽 우이암으로 내려가는 도봉주능선과

가로로 흐르는 북한산 상장능선.

우이암으로 이어지는 칼바위.

오봉과 오봉능선.

칼바위에서 우이암으로 이어지는 도봉주능선.

오봉에 오르면서 뒤돌아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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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각산.상장능선.오봉. 그림 조~오타.

왼쪽부터 1.2.3.5봉. 4봉은 여성봉이나 우이암에 오르면 제대로 볼 수 있다.

관음봉. 좌선하고 있는 고승이 보이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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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로로 흐르는 능선은 북한산 영봉에서 부터 시작되는 북한산 상장능선.

삼각산(백운대.인수봉.만경대)과 백운대와 인수봉 사이로 흘러내리는 숨은벽.

왼쪽 능선 끝에 우이암이 조그만 캐 보인다.

우이암으로 가면서 뒤돌아본 오봉.

오봉에서 아래 계곡을 가로질러 앞의 도봉주능선 중간쯤에서 올라 우이암으로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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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이암에 오르면서 뒤돌아보기. 오봉.칼바위.주봉.자운봉이 한눈에 들어온다.

여기서 보니 오봉 모습이 제대로 보인다. 암봉이 솟았다고 오봉이 되는

것이 아니고 머리에 암석을 하나씩 이고 있어야 자격이 된다.

왼쪽부터 우이암으로 이어지는 도봉주능선이 시작되는 칼바위.

주봉.뜀바위.자운봉.만장봉.오른쪽 끝 만장봉과 한몽처럼 보이는 선인봉.

주봉은 뜀바위 왼쪽 아래 기둥처럼 서 있는 바위.

우이암과 무수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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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이암에서 원통사지나 무수골로 하산 도봉역으로 가거나
우이암에서 우이남능선을 타고 내려가 우이남공원지킴터로 갈 수 있으나
우리는 보문능선을 타고 도봉탐방지원센터를 거쳐 도봉산역으로 간다.

보문능선으로 하산하면서 뒤돌아본 우이암.

보문능선 타는 내내 숲길이여서 전망이 없다.

나무 틈 사이로 겨우 바라본 신선대.자운봉.만장봉.선인봉.

아쉽게 나무가지에 가려 어럼풋이 보이는 주봉.

여태까지 본 일주문 중 제일 화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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