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22. 오늘 일정은 오전 3시간 정도 이동 후. 그랜트캐년 동문으로 들어가
데저트 뷰 포인트를 시작으로 사우스 림 동쪽 포인트를 오전에 구경하고,
점심 후 사우스 카이밥 트레일을 트래킹 후 시간이 되는 되로 사우스림 서쪽 포인트를
구경하게 일정을 잡는다.
세도나에서도 1시간도 못 자고 잠이 깨어 뒤척거린다. 머리는 지근거리고...
내가 신경이 예민해서인가 아니면 시차적응이 쉽지않는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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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ert View Watchtower.
동문에 들어서면서 모든 국립공원을 1년간 이용할 수 있는 annual pass를 80불에
구입하여 패스에 서명한다. 차량 한대당 1명만 서명하면 되고, 두명이 서명할 수 있으니
차량 두대분의 인원이 모든 국립공원을 1년간 이용할 수 있으니 싼 가격이다.
패스 구입 시 한국에서 왔다니 한국어판 지도를 준다.
동문 통과 후 얼마 지나지 않아 데저트뷰 포인트(Desert View Point)에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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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ert View Watchtower 내부의 벽에 그려진 그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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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은 사우스림 동쪽 포인트들을 구경하고 야파비아 롯지에 도착하니 바로 옆에
식료품 마켓이 있다. 이 곳 식료품점에서 치킨으로 점심을 하고, 식사대용으로
빵과 사과.바나나.생수 한 박스 등 부식을 구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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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키 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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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키 포인트(Yaki Point)도 전망이 좋은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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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드캐년 상상했던 이상의 모습! 황톳빛 붉은색과 바로 위에 서 있어도 눈앞에
보이는 계곡과 건너편 절벽이 까마득하여 만들어낸 몽환적인 분위기는 사진을
보는 듯, 실물을 보고있다는 실감이 나지않는다. 내가 마치 사진 앞에 서 있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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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밥 트레일>
점심 후 카이밥 트레일(South Kaibab Trail) 트래킹을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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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밥 트레일과 야키 포인트로 들어 가는 길은 자동차로는 갈 수 없고 셔틀로만 가야하나
모르고 갔다 다시 돌아와 셔틀을 타느라 우왕좌왕 낭비하는 바람에 시간이 부족하다.
조금 더 내려가 Cedar Ridge까지 갈려했으나 Ooh Aah Point에서 돌아선다.
들어오면서 받은 한국어판 지도만 보았어도 차량으로 들어갈 수 없음을 알 수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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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월 포인트에서 일몰>사우스림 서쪽 포인트를 구경하려면 서쪽지역만 오가는 셔틀을 타는 곳까지
중앙 쪽을 오가는 셔틀이나 자동차로 갈 수 있는데 급한 마음에 자동차로 가서
주차를 못하고 빙빙 돌다 겨우 주차하고 셔틀을 타니 해가 다 넘어간다.
멀리는 못가고 일몰을 보기위해 파월 포인트(Powell Point)에서 내린다....일몰 후 Yavapi Lodge에 오니 어두어졌다. 방을 배정받고 캄캄하니 방을 찾는데 한참을 헤멘다. 차를 세워가며 구글지도와 maps.me지도를 번갈아켜고 겨우 방을 찾는다. 야바피 롯지는 우리 시골마을보다 넓은 것 같다.
구글지도 이용.길찾기를 위해 내비게이션.구글지도.maps.me지도 세개를 준비했다. 내비게이션은1편에서 언급했던바와 같고, 구글지도는 오프라인 지도를 다운받아갔다. 다운받는 방법은구글지도 메뉴부분을 찾아보면 쉽게 할 수 있다. 미서부 전체를 한번에 할 수 없으므로나누어서 다운받으면 된다. 놀랐던 것은 스마트폰 비행기 모드로 설정 후 구글지도를 켜니우리말로 안내 멘트가 나오는 것이 아닌가! 어떻게 된 것인지는 모르지만 신기하다.
장거리는 내비게이션을 이용했고 공원내 이동시에는 구글지도를 이용했다.maps.me지도는 구글지도에 없는 야바피 롯지의 건물 배치도가 있어 도움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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