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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미국

미국 서부 자동차여행(14) - 9/30. 요세미티: 글레이셔 포인트. 센터널 돔. 포마일 트레일. 미러레이크 트레일

9.30일. 오늘 일정은 글레이셔 포인트(Glacier Point).센터널 돔(Sentinel Dome)
포마일 트레일(Four Mile Trail). 미러레이크 트레일(Mirror Lake Trail)을 다녀오는 것이다.


글레이셔 포인트는 이곳을 왕복하는 투어버스의 편도표를 이용하여 오르고 그곳에서
센터널 돔까지 다녀온 후 글레이셔 포인트에서 포마일 트레일(Four Mile Trail)을 타고
요세미티 벨리로 내려온다. 하산 후 시간이되니 미러레이크까지 다녀온다.


오늘 걸었던 거리는 센터널 돔 왕복 4.8km, 포마일 트레일 7.4km, 미러레이크 왕복 3km,
총 15km가 넘는다.


<글레이셔 포인트>

글레이셔 포인트는 하프 돔(Half Dome)을 바로 앞에서 볼 수 있는 요세미티의 제일 조망처이다.

이곳을 다녀오는 투어버스는 오전 오후 두번이 있는데 인기가 많아 당일에는 표를
구하지 못할 수도 있다고 하여 미리 예약을 하고 갔다.
이곳은 자가용으로도 갈 수 있으나 차가 많아 주차가 어려워 시간을 낭비할 수도 있다.

하프 돔(Half Do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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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에 요세미티 벨리와 요세미티 폭포가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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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쪽 아래 폭포가 버날 폭포(Vernal Falls), 위쪽이 네바다 폭포(Nevada Falls)로
내일은 저곳을 갈 볼 예정이다.
하프 돔도 버날 폭포 뒤로쪽으로 해서 앞에 보이는 반대쪽에서 오르는 트레일이 있으나
이곳을 오르기 위해서는 허가를 받아야 한다. 출발 한달 전쯤 예약을 하려했으나 예약불가.

편도 거리가 12km 정도 되니 여러 여건상 어려울 것 같아 더 이상 시도하지않고 포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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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터널 돔으로 향하면서 뒤돌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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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터널 돔>

철판을 파서 만든 이정표가 이색적이다.

멀리서 보면 산 전체가 화강암 덩어리인 것 같아 상상도 못했는데

가까이 가보니 이런 모습이다. 이것이 요세미티의 본 모습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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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길을 벗어나 뒤돌아보니 다시 하프 돔이 보이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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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터널 돔 정상이다.

저 친구가 바라보는 곳은 요세미티 폭포 방향이다.

El Capitan.

티오가패스 로드를 넘어 오면서 하프 돔 첫 대면을 했던 옴스테드 포인트가 있던 곳은

그 곳에서 보았던 하프 돔 모습으로 추측컨데 저 능선 왼쪽 1/3지점이 아니였을까 싶다.

센트럴 돔은 이름처럼 요세미티의 중앙에 있는 것 같이 보이며, 사방의 전망이 시원하다,

이곳에선 요세미티의 중요 명소인 하프 돔.요세미티 폭포. 엘 캐피탄을 한 눈에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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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세미티 폭포 반대쪽 모습. 이 모습 바라보며 빵과 사과로 점심하고  마시는 커피맛이란...

요세미티 폭포의 하단.상단이 정면으로 다 보인다.

봄이 되면 저 위의 눈이 녹아 수량이 많아진 요세미티 폭포의 모습은 장관이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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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레이셔 포인트에 되돌아와 그림자가 많이 작아진 하프 돔을 다시 감상한다.

네바다 폭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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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건물 앞에 주차장이 있으며, 투어버스도 그 곳에서 세우고  글레이셔 포인트를

돌아보고 오도록 자유시간을 준다. 운전기사 이곳에 오는 1시간 내내 설명을 하는데

하나도 알아들을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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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을빛에 물든 하프 돔도 장관이라는데, 하루 종일 앉아있어도 질리지않을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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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마일 트레일>

포마일 트레일을 타고 요세미티 벨리로 하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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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마일 트레일은 요세미티 폭포가 있는 절벽 건너편에 있는 절벽을 타고 내려오는 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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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마일 트레일 중에도 하프 돔을 볼 수 있는 포인트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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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마일 트레일을 다 내려와 미러레이크 트레일로 가는 중 버스 기다리는 것이

지루해 한 정거장 거리를 걸어가면서 본 요세미티 벨리 모습.

계곡 뒤쪽에 하프 돔이 머리를 내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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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러레이크 트레일>

여기서도 1.5km의 이런 숲길을 걸어 Mirror Lake에 도착한다.

미러레이크 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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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러레이크를 다녀오니 어두워져서 숙소인 요세미티 벨리 롯지로 향한다.

롯지에서 2박을 하는 동안 식사는 롯지 Food Court에서 해결할 수 있어 불편함이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