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30일. 오늘 일정은 글레이셔 포인트(Glacier Point).센터널 돔(Sentinel Dome)
포마일 트레일(Four Mile Trail). 미러레이크 트레일(Mirror Lake Trail)을 다녀오는 것이다.
글레이셔 포인트는 이곳을 왕복하는 투어버스의 편도표를 이용하여 오르고 그곳에서
센터널 돔까지 다녀온 후 글레이셔 포인트에서 포마일 트레일(Four Mile Trail)을 타고
요세미티 벨리로 내려온다. 하산 후 시간이되니 미러레이크까지 다녀온다.
오늘 걸었던 거리는 센터널 돔 왕복 4.8km, 포마일 트레일 7.4km, 미러레이크 왕복 3km,
총 15km가 넘는다.
<글레이셔 포인트>
글레이셔 포인트는 하프 돔(Half Dome)을 바로 앞에서 볼 수 있는 요세미티의 제일 조망처이다.
이곳을 다녀오는 투어버스는 오전 오후 두번이 있는데 인기가 많아 당일에는 표를
구하지 못할 수도 있다고 하여 미리 예약을 하고 갔다.
이곳은 자가용으로도 갈 수 있으나 차가 많아 주차가 어려워 시간을 낭비할 수도 있다.
하프 돔(Half Do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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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에 요세미티 벨리와 요세미티 폭포가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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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쪽 아래 폭포가 버날 폭포(Vernal Falls), 위쪽이 네바다 폭포(Nevada Falls)로
내일은 저곳을 갈 볼 예정이다.
하프 돔도 버날 폭포 뒤로쪽으로 해서 앞에 보이는 반대쪽에서 오르는 트레일이 있으나
이곳을 오르기 위해서는 허가를 받아야 한다. 출발 한달 전쯤 예약을 하려했으나 예약불가.
편도 거리가 12km 정도 되니 여러 여건상 어려울 것 같아 더 이상 시도하지않고 포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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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터널 돔으로 향하면서 뒤돌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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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터널 돔>
철판을 파서 만든 이정표가 이색적이다.
멀리서 보면 산 전체가 화강암 덩어리인 것 같아 상상도 못했는데
가까이 가보니 이런 모습이다. 이것이 요세미티의 본 모습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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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길을 벗어나 뒤돌아보니 다시 하프 돔이 보이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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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터널 돔 정상이다.
저 친구가 바라보는 곳은 요세미티 폭포 방향이다.
El Capitan.
티오가패스 로드를 넘어 오면서 하프 돔 첫 대면을 했던 옴스테드 포인트가 있던 곳은
그 곳에서 보았던 하프 돔 모습으로 추측컨데 저 능선 왼쪽 1/3지점이 아니였을까 싶다.
센트럴 돔은 이름처럼 요세미티의 중앙에 있는 것 같이 보이며, 사방의 전망이 시원하다,
이곳에선 요세미티의 중요 명소인 하프 돔.요세미티 폭포. 엘 캐피탄을 한 눈에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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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세미티 폭포 반대쪽 모습. 이 모습 바라보며 빵과 사과로 점심하고 마시는 커피맛이란...
요세미티 폭포의 하단.상단이 정면으로 다 보인다.
봄이 되면 저 위의 눈이 녹아 수량이 많아진 요세미티 폭포의 모습은 장관이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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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레이셔 포인트에 되돌아와 그림자가 많이 작아진 하프 돔을 다시 감상한다.
네바다 폭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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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건물 앞에 주차장이 있으며, 투어버스도 그 곳에서 세우고 글레이셔 포인트를
돌아보고 오도록 자유시간을 준다. 운전기사 이곳에 오는 1시간 내내 설명을 하는데
하나도 알아들을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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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을빛에 물든 하프 돔도 장관이라는데, 하루 종일 앉아있어도 질리지않을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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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마일 트레일>
포마일 트레일을 타고 요세미티 벨리로 하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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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마일 트레일은 요세미티 폭포가 있는 절벽 건너편에 있는 절벽을 타고 내려오는 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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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마일 트레일 중에도 하프 돔을 볼 수 있는 포인트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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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마일 트레일을 다 내려와 미러레이크 트레일로 가는 중 버스 기다리는 것이
지루해 한 정거장 거리를 걸어가면서 본 요세미티 벨리 모습.
계곡 뒤쪽에 하프 돔이 머리를 내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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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러레이크 트레일>
여기서도 1.5km의 이런 숲길을 걸어 Mirror Lake에 도착한다.
미러레이크 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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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러레이크를 다녀오니 어두워져서 숙소인 요세미티 벨리 롯지로 향한다.
롯지에서 2박을 하는 동안 식사는 롯지 Food Court에서 해결할 수 있어 불편함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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