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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미국

미국 서부 자동차여행(16) - 10/2. 10/3. 샌프란시스코. 미서부 여행을 마치며.

10.2일. 오늘은 일정은 4:30분 정도 이동 후 오후에 샌프란시스코 유람선 투어와
금문교 관광이다.


지금까지는 자연속만 돌아다녔으니 언어며 교통이며 불편함이 없었으나
이제 복잡한 도심으로 들어가야 하니 은근히 걱정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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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비게이션에 저장해간 유람선 선착장이 있는 43번 부두 근방 주차장을 설정하니
그 주차장까지 잘 안내한다.

 

39번 부두.

주차하고 43번 부두에 있는 유람선 운행사에 가니 1:30분 후에 출발하는 유람선이 있다.
티케팅하고 여유시간에 기념품 가계와 식당들이 모여있는 39번 부두로 구경을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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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사자. 바로 옆에서 볼 수 있음이 신기하고, 어떻게 이렇게 인간과 가깝게 있게 되었는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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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한 감옥이 있었던 앨커트래즈 섬(Alcatraz Island)

숀 코넬리.리콜라스 케이지가 출연했던 오락영화 더록에서 범법자들이 독가스가 탑재된 로켓트를을

앨커트래즈 섬에서 샌프란시스코 바로 옆에 있는 오클랜드로 발사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그땐 이 섬이 샌프란시스코에서 한참 떨어져있는 줄 알았는데 바로 코앞에 있다.

 

유람선은 북쪽에 있는 금문교와 동쪽에 있는 샌프란시스코-오클랜드 베이 브리지

사이를 돌아보는 투 브리지 코스를 선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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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문교(Golden Gate Brid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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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커트래즈 섬(Alcartraz Isla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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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 건너편이 오클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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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오클랜드 베이 브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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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오클랜드 베이 브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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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광때문인가? 은은한 부라운색의 도시 빛깔이 아름답다.

 

유람선 관광을 마치고 금문교 관광이다. 다리 건너자 말자 오른쪽으로 빠져나와
Vista Point에 주차하고 다리를 건너보기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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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내로 들어가는 쪽 인도는 자전거 전용, 나오는 쪽 인도는 사람 전용이다.

모르고 반대쪽으로 갔다 다시 되돌아와 사람 전용 인도로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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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가 중간 정도인지는 모르겠으나, 현수교 주 게이블이 제일 낮은 곳까지 와서 되돌아간다.

주 케이블 굵기가 사람 몸통보다 크다.

 

주탑이 철근콘크리트가 아닌 강철로 만들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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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를 걸어본 후 금문교 조망 포인트 중 가장 높은 Hawk Hill로 간다.
내려오는 길에 좀더 가까운 곳에서 금문교를 보려했으나 그곳 주차장은 만차여서
바로 숙소로 향할 수밖에 없었다.

 

10.3일. 샌프란시스코 이틀째.
오늘은 미서부 여행을 마치고 귀국하는 날.

4일 0:50분 출국이니 하루를 풀로 이용할 수 있으나 도시을 즐길 줄 모르니
샌프란시스코 관광에 대한 특별한 계획을 세우지않았고, 블러거들이 다녔던

포인트 몇 곳을 찾아가 본다.

 

<Palace Of Fine Arts>금문교 근처에 있는 공원으로 숙소를 이 근처에 잡아 아침 후 도보로 여기를둘러보고 숙소를 나선다.위에서 언급한 영화 더록에서 도망자 처지인 숀 코네리가 딸을 만나던 장소...
...<롬바드 가(Lombard Stre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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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구도시 특유의 비탈길을 지그재그로 만들고 길가는 화단으로 조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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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 게이트 파크(Golden Gate Park)>

 

골든 게이트 파크는 지도상으로 보면 엄청 넓은 공원임을 알 수 있다.

우리는 이 공원내에 있는 호수만 한 바퀴 돌고나온다.

 

기특한 녀석 환영인사인가 잠시 포즈를 취해준다.

 

녹조로 물이 녹색물감을 풀어놓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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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윈 피크스(Twin Pea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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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윈 피크스에서 샌프란시스코를 조망한 후 모든 일정을 마치고 샌프란시스코 공항

근처에 있는 렌터카 센터로 향한다.

 

<미국 서부 자동차여행을 마치며>
미서부 여행!꿈결같은 여정이였다. 14일간 보았던 수많은 포인트들이 하나하나가 보석이였으며,
3500km를 달렸던 도로는 거대한 공원속을 헤집고 다닌 것 같았다.

조물주가 그랜드캐년을 만들고 쉬었다는 세도나며, 아치스.브라이스.자이언캐년에서
트레킹하면서 그들과 교감했던 감정은 그랜드캐년의 규모에 감탄했던 마음을 앞서고,
글랜캐년과 원주민이 관리하는 엔텔로프와 모뉴멘트 벨리에서 인디언의 삶에 대해 괜히
센티멘털해지기도 한다.

화강암 덩어리인 산과 아름들이 나무 숲과 강물이 어울어진 요세미티에서 많은 사람들을
만나면서 비로소 서부의 캐년과 사막에 갇쳣던 영혼은 현실세계로 빠져나온다.

3500km를 달리면서 마을들은 5~10분이면 통과하고 거의 대부분을 황량한 들판을 달린다.
황량한? 이는 미서부를 한 단어로 표현하려고 어쩔 수없이 사용한 단어일뿐, 외롭고
쓸쓸하며 거칠다기보다 끝없이 펼쳐있는 풍광은 마음을 진정시키는 마력이 있다.

현란했던 24번.12번도로도 아름다웠지만 3시간이 넘게 달리면서도 차량을 셀 수 있을
정도인 대스벨리 적막감과 스케일에 온갖 잡념은 사라지고 혼자서 명상 시간을  갖는
것 같은 기분이 된다.

미서부 자동차여행! 한 마디로 표편하면 백만불짜리였다.
필요한 모든 정보는 인터넷에서 얻고 구글이 있었기에 반나절 단위로 계획을 세울 수있었으며, 세워간 여행계획은 90%이상을 실천할 수 있었다.언어는 모든 숙소와 투어에 대해 예약을 하고 갔었기에 대화할 일이 거의 없었고,필요한 경우에도 단어나 몸짓으로 의사소통이 가능했다.운전은 stop 표지판이 있는 곳에서는 3~5초 멈춰서고, 신호등이 없는 교차로에서는먼저 진입한 차량이 우선권이 있다는 규칙을 모두가 철저히 지키니 우리나라에서보다쉬웠다.미서부 자동차여행 생각했던 것보다 어렵지 않았으며,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감동적인것이였다.

예약사이트
그랜드캐년 롯지 예약: https://www.visitgrandcanyon.com/
모뉴멘트 벨리 더 뷰 호텔: http://monumentvalleyview.com/
아치스캐년 홈페이지: https://www.nps.gov/arch/index.htm
엔텔로프캐년 투어
           어퍼 예약: https://www.antelopecanyon.com/
           로어 예약: http://lowerantelope.com/
파웰호 투어 예약: http://www.lakepowell.com/things-to-do/boat-tours/
브라이스캐년 롯지 예약: http://www.brycecanyonforever.com/
자이언캐년 롯지 예약: http://www.zionlodge.com/
요세미티 롯지와 투어 예약: http://www.travelyosemite.com/lodging/yosemite-valley-lodge/
금문교 통행료 납부: https://www.bayareafastrak.org/en/home/index.s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