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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기타

여수 영취산 진달래 - 진달래가 안개를 만날 때.

4월5일 여수 영취산 진달래를 보러가다.


돌고개주차장-1.3km-가마봉-0.6-진례봉(영취산정산).  왕복 3.8km.


오늘과 내일 오전까지 전국 비 예보지만 이미 계획했던 일정이라 어쩔 수 없다.
긴가민가 하며 도착한 영취산은 금방이라도 비를 뿌릴 것 같은 먹구름 속에 갇혀있다.
바람은 없으니 우산 챙겨들고 산행 시작.


돌고개주차장에서 800m을 올라서면 진달래밭이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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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하늘 아래 뻥 뚤린 진달래밭이라면 좋았겠지만 안개 속의 진달래도 나름 운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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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려오니 올라갈 때보다 조금 더 넓게 보인다.

건너편 산등성의 흐드러진 진달래가 가물가물하다.

여수시와 광양시를 연결하는 이순신대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