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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기타

진도여행(3)-관매도(2)-방아섬, 독립문바위, 관매도 후박나무, 관매도 규화목

6월4일 4박5일 진도군 여행을 다녀오다.
6월5일, 1박2일 관매도 여행 둘째 날

연두색 방아섬 주차장까지 가는 길: 1.2km
붉은색: 방아섬 길, 왕복 2.8km
노란색: 독립문바위 길, 왕복 0.8km
녹색: 해송림 숲 길, 1km
총 거리: 5.8km. 방아섬과 독립문바위 가는 길은 산을 타지않는 둘레길이니 
           여롭게 다녀올 수 있다.

관매도에서 하조도 창유항으로 가는 배는 오후 1:30분과 2:20분에 있는데 
조도에서 여유롭게 하기 위해 1:30분에 나가기로 하고 아침 일찍 서두른다.
어제 저녁 먹으면서 아침 식사를 7:30분 예약해두었다.

방아섬 갈때는 연두색 길로, 돌아올 때는 주차장에서부터 해송림 숲길과
관매1경에 해당하는 관매도해변을 거닐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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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 관매리 후박나무: 천년기념물 제212호

고목을 볼때마다 느끼는 점, 보는 방향에따라 천태만상이다.

위는 젊은이의 발랄함을, 아래는 어른의 근엄함을 보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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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산편마을, 현재 마을 주민이 12명 뿐이라니 사람보다 집 수가 많아 보인다.

갈림길 지나 방아섬으로 가는 길.

 

(1).방아섬(관매2경)

방아섬. 밀물일때는 물에 잠겨 건널 수 없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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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 채석강의 퇴적암이 책을 쌓아 놓은 것 같다해는데,
관매도 방아섬 일대의 퇴적암은 책장을 쌓아 놓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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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나오는 길에 바라본 방아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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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아섬 남근바위, 높이가 10m 정도 된다고.

(2).독립문바위

독립문바위 앞 벤치에 도착했을 때 바위문이 보이지 않아 혹시나 하고 출입금지 지역을
지나 끝까지 와봤으나 바위문는 보이지 않고 아래 내려다보기가 겁나는 낭떨어지만 있다.

벤치 있는 곳에 되돌아와 아무리봐도 바위문이 보이지 않아,

안전로프도 없는 위험한 비탈을 10여 미터를 내려와 보니 보이는 독립문바위.

이 위험한 곳을 내려와 보지않는 사람은 어디가 독립문이야 하며 두털댈만 하다.

(3).관매해변(관매도1경)과 해송림

다시 주차장으로 나와 주차장 중간쯤 오른쪽 소나무숲으로 나있는 길로 들어서면
소나무숲길이 관매마을까지 이어지고, 해변에 내려와 해변도 거닐어본다.

관매도해변(관매1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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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송림의 길리가 1km가 넘고, 그 면적이 우리나라에서 최대라고 한다.

숲길이 여러갈래여서 여기저기 돌다 나오면 2km가 넘는 소나무 숲길를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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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관매도 규화목

선창가 절벽에 있는 것으로 주민이 말해주지 않았으면 무심히 지나쳤을 것이다.

까맣게 보이는 규화목 위부분만 남아있고, 아래부분은 흔적만 남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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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매도를 떠나며 부두에서 바라본 관호마을

 

관매도 1박2일, 들어간 날 반나절 나오는 날 반나절의 여행이다.

여객선 운항시간에 맞추어야 하니 이런 일정이 되며, 중요 포인트는 다녀올 수 있다.

여유가 된다면 2박3일로 쉬엄쉬엄 구석구석 돌아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