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2.16 월
리우데자네이루(Rio de Janeiro)에서 투어 시간은 하루하고 반나절, 짧은 시간에 치안도 좋지 않다고 하여
시티투어에 참여하기로 한다. 예수상이 있는 코르코바도 언덕(Morro Do Corcovado)과 빵데 아쑤카루(빵산)
(Pão de Açúcar, 396m)에서 바라본 리우데자네이루의 풍광에 이 항구가 왜 세계 3대 미항에 꼽혔는지 알 것만 같다.
하지만 이런 전망대에서는 리우의 외관만 볼 뿐 자유로이 다니면서 리우를 느낄 수가 없으니 아쉬움이 남는다.
<코르코바도 언덕(Morro Do Corcovado)의 예수상(Christus de Verloss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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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나바라 만(Guanabara Bay).
리우데자네이루는 대서양에서 과나바라 만으로 들어가는 입구에 자리하고 있다.
빵산 오른쪽이 대서양, 왼쪽은 과나바라 만. 코파카나 해변이 절반쯤 보인다
이파네마 해변과 로드리고 지 프레이타스 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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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쪽 우르카 언덕(Morro da Urca)에서 케이블카를 한 번 갈아 타고 빵산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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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라론 계단(Escadaria Selarón)>
칠레 출신 예술가 호르헤 셀라론(Jorge Selarón)이 빈민가의 계단에 타일을 붙이기 시작하여
지금은 세계 각국으로부터 수집된 타일들로 꾸며져 있어 문화의 계단으로 탈바꿈 된 곳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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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 작은 원 안에 우리 태극기가 그려진 타일이 붙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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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라론 계단 입구에 들어섰을 때 건너편은 위험 곳이니 절대로 넘어가지 말라고 한다.
관람을 끝내고 투어 차량을 기다리며 잠시 길가에 서있는데 서너명의 젊은이 중 한 명이
내 카메라를 뚫어지게 쳐다보며 지나가자 옆에 있던 현지인이 상가 안으로 들어가
있으라고 한다. 남미 대도시에서는 카메라 메고 다니면서 긴장을 늦출 수가 없으니
여행의 설래임도 반감된다.
<성 세바스찬 메트로폴리탄 대성당(Catedral Metropolitana de São Sebastião)>
마야의 피라미드에서 영감을 받아 설계했다는 이 성당은 독특한 디자인으로
자연채광과 자연통풍을 가능하게 하여 브라질의 찌는 듯한 더위를 막아준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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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추형 지붕에 십자가 모양으로 자연 채광창을 만들고 십자가 각각의 끝에서부터
바닥까지 흘러내린는 스테인글라스가 넓은 실내 공간과 어우러져 웅장한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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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데 아쑤카루(Pão de Açúcar, 396m)/ 슈가로프 산 (Sugarloaf Mountain)/ 빵산>
.우르카 언덕(Morro da Urca)과 빵데 아쑤카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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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르카 언덕에서 다시 케이블카 타고 빵데 아쑤카루에 오른다.
코파카나 해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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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우데자네이루의 내해인 과나바라 만(Guanabara 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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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파네마 해변(Ipanema Beach) 일몰>
코파카나 해변(Copacabana Beach). 오른쪽 끝부부에서 본 모습
우리 숙소는 저 큰 건물 뒤쪽으로 10여분거리에 있다. 이파네마 해변까지 40여분
거리여서 모두 걸어 다녔다.
코파카나 해변과 이파네마 해변 사이에 있는 해변
일몰을 보기위해 이파네마 해변 왼쪽 끝에 있는 밀몰 전망대에 도착했을 때
하마터면 그냥 돌아갈 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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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가 완전히 가라앉자 다들 환호하며 즐거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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