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2/14 토
위쪽 붉은 선이 브라질 쪽 이과수 폭포 산책로. 아르헨티니 쪽이 폭포 측면이나 폭포 위를 걸으며
가까이서 폭포를 느낄 수 있어 다이나믹하다면, 브라질 쪽에서는 강 건너 아르헨티나 쪽 폭포 전체를 멀리서
조망하는 것으로 그 장대함을 느낄 수 있고, 브라질에서 악마의 목구멍 가까에에 있는 폭포 밑 데크길은
이과수 폭포의 피날레를 장식한다. 그러니 한쪽만 봐서는 이과수의 진면목을 온전히 느낄 수 없다.
오전 브라질 이과수 폭포 투어를 마치고, 오후 폭포 물맞이 보트 투어에 참여한다.
2024.12/15 일
오후 2시에 리우 데 자네이루에 떠나니 오전에 새 공원 투어와 엘리콥터 투어를 선택할 수 있지만
어제 브라질 이과수 폭포 봤던 것이 뭔가 아쉬워 나는 개인적으로 다시 가기로 했다.
갈 때는 처음으로 우버 택시를 이용했봤고, 돌아올 때는 공원내 택시 정류장에서 택시를 탓다
공항이 브라질 이과수 폭포 근처에 있어서 시내로 돌아오지 않고 팀들과는 공항에서 합류한다.
30여분 걸려 8시20분에 도착. 티켓 발매기에서 직원의 도움을 받아 티켓팅 재일 빠른게 10시 입장이란다.
공항 수속으로 최소 12시에는 여기에서 출발해야 하고 그러면 투어 시간이 어제보다 적어 망설이니
입장료 116레알에 56레알 추가하면 바로 입장할 수 있단다. 손목에 Passe VIP 띠 채워준다.
셔틀버스 타고 30분 정도 들어가 전망대 코스 시작.
포르투갈어는 고사하고 영어 소통도 어려운데 구글 번역기가 해결해 준다.
<브라질 이과수 폭포>
14일.15일 양일간 봤던 브라질 이과수 폭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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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지개가 바위틈에서 새나온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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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렇게 펼쳐있는 이과수 폭포의 폭이 2.7km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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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쪽에 있는 폭포. 이과수 폭포 투어의 대미를 장식하는 곳. 물의 장벽을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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엊그제 온 많은 비로 폭포 수량은 넘쳐나고 황톳빛 물 색깔은 더 극적인 장면을 연출한다.
양 폭포 가운데에 악마의 목구멍이 있다. 전망대 끝에서 볼 수 있으나, 물안개로 앞이
보이지 않고 물안개와 뒤섞인 바람이 품어져 나와 카메라를 댈 수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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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포 바로 옆에 엘리베이터가 있다. 걸어 올라올 수도 있다
엘리베이터 타고 올라서면 보이는 모습.
왼쪽 안쪽에 악마의 목구멍이 있으나 입구부터 물안개에 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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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마의 목구멍에서 피어오른 물안개.
확대해보면 물안개 사이로 아르헨티나 쪽 악마의 목구멍 관람 데크가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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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트 투어>
쾌속 보트를 다고 폭포 가까이 가서 폭포수를 흠뻑 뒤집어쓰고 온다.
쾌속선을 타고 강을 달리는 맛도 있지만 이름을 폭포 물맞이 투어로 바꿔야 한다.
전기차 타고 보트장으로.
이 곳에서 유료로 가방 등 소지품을 맡기고, 끝나고 나서 젖은 옷 갈아입는 탈의실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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헨드폰 방수팩을 가져오지 않아 여기서 헨드폰 품속에 감추느라 정신 없었다.
오늘로 남미 자연 풍광을 보는 것은 끝났다. 가는 곳 마다 어디 하나 빼 놓을 수 없는 곳들이였지만
제일 감동적인 곳이 어디냐고 묻는다면 나는 이과수 폭포를 꼽는다.
리오로 가는 비행기 안에서 비몽사몽간이 들리는 항공기 소음이 마지막 브라질 이과수 폭포 다리 전망대에서
들었던 폭포소리처럼 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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