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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기타 산행

수락산 종주

2014.10.11 수락산을 다녀오다.
덕능고개-4km-정상(637m)-0.5km-기차바위-1.3km-도정봉-0.3km-동막봉-2km(?)-우물가 음식점(의정부 송산동)

총8.1km 소요시간 6:50분

 

불암산-수락산 연계 종주를 하고 싶었으나 계획없이 갑자기 떠나는 바람에
너무 늦어 불암산은 포기한다. 그리 긴 코스도 아니고, 산 하나 넘어가는 것 같은
단순한 코스이지만, 북한산.도봉산.사패산으로 이어지는 능선이 가는 내내 함께하고
아기자기한 바위들과 소나무, 시원한 조망으로 산행 내내 지루함이 없다.

오를 수 있는 바위들에는 모두 올라보고 놀다보니 거리에 비해 많은 시간이 걸렸다.

 

당고개역 1번출구 길 건너편에 덕능고개로 가는 버스들이 많이 있다.

덕능고개에서 숲길을 한참 온 후 수락산 오르는 중 조망처에서.

가로로 걸처있는 길이 덕능고개 길. 정상에서 하차. 건너편 산은 불암산.

오른쪽 끝 수락산 정상이 지척인 것처럼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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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선에 올라서자,  북한산.도봉산.사패산으로 이어지는 산줄기가 장쾌하다.

도봉산과 수락산.

.도봉산을 당겨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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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패산도 당겨보고.

철모바위.코끼리바위.하강바위와 정상이 한컷에..

배낭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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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산과 도봉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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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마바위. 상당한 비탈인데 안전시설이 없어 우회하는 사람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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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강바위 상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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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락산의 거시기 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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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솔봉과 불암산.

철모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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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끼리바위.

아기 코끼리가 앉아서 쉬는 중인가요.

하강바위 앞모습과 뒷모습이 너무나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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촛농이 눌려 있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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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모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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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과 계속 가야 할 도정봉.

.새끼불독이 기어오르는 듯.

수락산 정상에서. 불암산쪽.

가야할 도정봉과 동막봉.

꿈꾸는 소년. 도봉산을 바라보며...

기차바위에서 도정봉.

.기차바위(홈통바위)

한번 타는 것이 아쉬운듯 상행선을 탔다 다시 하행선.

기차바위 뒤돌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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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돌아보기. 기차바위와 정상.

도정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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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정봉을 떠나며..석양에 물든 단풍잎이 발길을 놓아주지않는다.

도정봉을 내려가기 시작하자 해님이 도봉산에 걸려있다.

서둘러 하산을 해야 할 것인가. 일몰을 더 기다려야 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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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돌아본 도정봉과 동막봉.

도정봉 내려오면서 일몰을 보느라 동막봉 조금 지나서부터 어둠이 내리기 시작한다.
비상용으로 가지고 다니는 해드렌턴이 없었다면 그렇게 느긋하게 일몰을 구경하지 못했을 것이다.


동막봉에서 동막골초소 방향으로 온다고 왔으나 초소는 보이지 않고 우물가라는 음식점 쪽으로 나온다.

의정부시 송산동(용현동)으로 빠진 것이다. 지하도를 지나 계속 1km쯤 나오니 306보충대 삼거리가 나오며
그 곳에서 버스로 도봉산역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