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운사 단풍

 11월 9일 고창 선운사 단풍 구경겸 선운산 등산을 다녀오다.

 

관리사무소-1.7m-도솔제쉼터-1.9-도솔암.마애불상.내원암-0.4-용문굴-0.5-낙조대-천마봉(284m)-
낙조대-1.89-배맨바위-0.24-청룡산(314)-1.0-쥐바위-0.3-국기봉(314)-1.0-사자바위-2.75
-투구바위-0.8-도솔제-0.4-도솔제쉼터-1.7-관리사무소

총거리:12.6km, 소요시간:9시(걸린시간이 아닌 즐긴시간)

 

단풍없이 가을을 보낸다는 것은 너무 서운한 일이다. 당일치기로는 먼 거리지만
아직 단풍이 남아 있을만한 곳은 아랫녁이라. 선운산 산행도 함께하기로 하고 새벽공기를 가른다.

 

선운사 도솔천 단풍! 이 곳은 어른들의 사생대회가 열리는 것 같다
수 많은 카메라들이 켄버스인양 도솔천 가득히 걸려있다.

일주문에서 선운사까지 도솔천과 어울어진 단풍 길, 도솔제쉼터까지 하늘을 뒤덮은 단풍,

도솔암까지 바위계곡과 어울어진 단풍나무, 천리 길인들 어찌 마다 하리요!

 

주차장에서 나와 처음 만나게 되는 이름도 생소한 송악. 천연기념물367호. 두릅나무과의 상록 덩굴식물이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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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둘러 겨울을 준비하려는 듯, 스치는 바람결에도 낙옆이 우수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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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는 도솔제쉼터까지 단풍 길.

도솔제쉼터를 지나 도솔암까지 1.9km의 이런 길이 이여지고. 도솔암에서 부터는 선운산 산행이다.

 

선운산 등산에서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