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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기타

울진 성류동굴

8월7일 여름 휴가차 부산 친구집에 가면서 어제는 조령산과 문경새제 옛길 중 제1관문을

구경 후 문경시에서 숙박을 한다.
오늘은 문경에서 부산까지 가면서 쉽게 가볼 수 없는, 오래전부터 가보고 싶었던 울진 성류동굴.

동해안 해안도로.경주 대왕암이 있는 코스를 잡아본다.

 

 <회령포>

울진으로 향하다 보니 회령포 이정표가 보인다. 참새가 방앗간에 들리듯 지나칠 수가 없다.

주차장에서 여기 전망대까지만 왔다갔지만, 여기에는 저 아래보이는 마을길을 포함

여러 올래길이 있어서 하루종일 머물러 있어도 될 것 같다.

 

<울진 성류동굴>

동해 천곡동굴이 거칠고 남성미가 있다면 여기는 화려하고 아기자기한 여성미가 있다고나 할까.

아쉬운 것은 코스가 천곡동굴보다 짧고. 후레쉬를 쓸 수가 없어서 카메라에 많은 것을 담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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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 성류동굴 구경 후 해안도로 접어들어 바다와 가장 가까운 길만 찾아서 부산으로 내려간다.
가다 보니 이 도로는 국토종주 자전거도로로 도로에 자전거 표시을 그려놓았다,
길이 헷갈릴 때는 이 표식을 따라 길을 잡는다. 어느 마을에선가 마을 안으로 표시되어있어
따라갔더니 점점 길이 좁아진다. 결국 차는 지나갈 수 없는 골목에서 멈춰선다.
딱 차 하나 지나갈 수 있는 길을 후진으로 나오는라 머리털 좀 세웠다.

울진에서 조금 내려와 관동팔경 하나라는 망양정에 올랐으나 사진 찍을만한 풍광이 눈에 들어오지 않는다.
이 정자는 원래 있었던 곳이 아니며, 조금더 내려오니 원래 망양정라는 곳이 있어 올라갔으나 공사중이라
막아 놓았다. 이곳의 풍광이 더 나은 것 같다. 포항에서 이튿날을 보내고. 다시 아래로..

 

<포항 호미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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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손가락 사이로 떠오르는 일출사진이 많았던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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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대왕암>

대왕암 문무대왕의 전설를 들으며 상상했던 이미지와는 많이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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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양남 주상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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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채꼴 주상절리. 제주도 객깍주상절리 대포동 주상절리. 무등산 서석대나 입석대 주상절리들 처럼

주상절리는 수직으로만 생기는 것으로 생각했는데, 수평으로 생긴 것도 특이하다.

저기까지 가면 기울어진 주상절리가 있다는데 부산에 12시까지 도착해야 하니 시간이 없어 돌아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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