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12일 올해 첫 산행으로 관악산을 다녀오다.
오르는 길은 자운암능선 길. 이 길은 정상까지 거리가 가장 짧으면서 암능구간이 많아 오르는 재미가 솔솔하다.
하산은 사당능선. 멀리서 본 사당능선은 완만하여 밋밋할 것으로 생각했으나.사당능선을 내려오면서 본 서울 모습이
참 인상적이였고,등산을 하면서 서울시를 조망하는 것은 관악산 등반의 별미이다.
서울대 공학관. 저 건물 현관앞을 지나 산길 접어들어 조금 오면 자운암.
자운암 대웅전. 이런 소박한 대웅전은 처음본다.
대웅전 뒤편에 있는 마애석불.
언젠가 자운암은 제비집 형상이란 말을 듣고 궁금해했던 기억이 있다.
지금은 저 건물이 자운암보다 높이 솟았지만, 옛날 그대로를 상상해보면 제비집이 그려지는 것같기도 하다.
서울대캠퍼스 저게 다는 아니죠.
자운암능선 접어든 후 처음으로 보는 정상.
뒷쪽 사당능선, 앞쪽 능선은 서울대로 내려가는 또 다른 능선인 수영장능성.
자운암능선 국기봉아래에 있는 소나무.
지나온 국기봉. 국기봉 바위 옆으로 우회로가 있으나, 굳이 올라가 내려오면서 발 디딜 틈새들이 얼어 있어서 가슴 좀 조렸네요.
저 멀리 보이는 산은 삼성산.
자운암능선.
사당능선.
북사면은 아직 눈이 녹지않았다. 저 뒷산은 삼성산,
관악산 정상. 저 많은 사람들의 이심전심이랄까 포토존은 비워놨군요.
과천으로 내려가는 용마능선,
내려가기로한 사당능선.
정상에서 사당능선 시작길은 암벽구간으로 난코스였다.
지도바위와 관악문,
관악문.
과천으로 내려가는 계곡.
과천 경마장이 보이고..
아래쪽은 사당능선, 저 멀리 수직벽처럼 보이는 삼성산 장군봉. 우리가 서있는 곳은 사당능선 중간쯤에 있는 헬기장에서
사당능선이 아닌 오른쪽으로 빠지는 능선을 타고 내려온 곳이다,이 능선이 끝나면 다시 사당능선으로 올라가야 한며,
이 능선 끝나는 곳에 거시기 바위가 있다.
사당능선과 강남방향.
거시기 바위. 참 거시기하게 생겼다.
목동방향, 다음은 남산방향,다다음은 강남방향, 세번째 사진 전망대에서 보면 더 멋있을라나
서울시가 이렇게 멋있게 보인 적이 없었다.
저 멀리 장군봉아래 호압사가 있다.
호압사는 삼성산의 산세가 호랑이 형국을 하고 있어서 한양에 호환이 많다는 점술가의 말을 듣고 산세를 누르기 위해 창건하여다고 한다.
그러고 보니, 호랑이가 발을 뻣고 업드려 있는 것처럼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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